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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터 백업, 전지적 가이쟈그 덕후 관점

ORB관련 작품들의 스포일러 다수 포함 (*본편, 극장판, 외전, 서적 등).

날짜: 2020.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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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 오리진 재주행 주절주절 1 몇번을 봐도 복잡미묘한 기분이 되어버리는 전사의 정상 장면... 빛고를 바라보는 가이의 표정 변화가 절묘하다. 약간의 불안과 두려움, 그리고 여기까지 마침내 도달했다는 감격이 섞인 표정에서 결의에 찬 표정으로 바뀌는 그 모습이 정말 인상깊음. 그리고 빛고에게 거절당한 충격에 허공만 바라보던 쟈그라도 참... ㅠ 왜 네가 선택된거냐는 울분 섞인 외침에는 우선적으론 진짜 이해할 수 없는 마음 (자기가 더 강했으니까) + 빛에게 거절당했다는 충격 + 가이에 대한 질투 등등 여러가지가 담겨있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 다 여기서부터 시작되었지... 가이도 쟈그라도 ㅠㅠ 시작부터 과몰입오타쿠 되어버림... 그리고 쟈그라의 눈에 비친 오브의 모습에서 바로 오프닝으로 이어지는 연출은 반칙이지 ㅠㅠ

쟈그라의 포니테일(아님)은 기억하는것 만큼 예쁘고 가이의 몽블랑도 기억하는것 만큼 귀여움.

아니 근데 나 이제 오브 연대기 아는 뇌라 그런지 첨 봤을때보다 더 데미지가... 큰것 같은데...? ㅠ 대사 하나하나에 불타오르느라 영상 아직도 초반에 일시정지되어있음.

"너에게" 라고 말했다가 "아니, 우리에게"<라고 고쳐서 말한게 쟈그라였구나... ㅠㅜㅜ 빛고가 전해준 메시지에 가이를 서포트 해주라는 얘기가 있었나보지... ㅠㅠ... 바보 김클릭... 이렇게 중요한건 기억해야지... 빛고가 쟈그라를 가이 보모(!)로 선택한거잖어. 그리고 이제는 울트라맨인 가이와 동행하도록 한거보면 빛고도 쟈그라를 완전히 거절한건 아니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듬. 가이랑 쟈그라랑 오손도손 같이 미션하러 다니는게 빛고의 희망사항(...)이었던건 아닐까... 빛고는 그만 망한 주식을 잡고말았던걸까... 가이가 도장 쾅 박듯이 "우리의 첫번째 미션인가"라고 말하는 대사는 기억하고 있었음 ㅠㅠㅠㅠ 좋아... ㅠㅠㅠ (이 뒤에 있을 이런저런요런 일들은 잠시 기억의 저편으로 밀어둠)

"읽기 전에 없어져버렸어...ㅇㅅㅇ(가이무룩)" <<<아잌ㅋㅋㅋㅋ 귀여워 진짜ㅠㅠㅠㅠㅠ 슈우웅 날아가다가 근데 어디로 가는거지...? <하고 물어보는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서 괴로웠던거 다 치유됨.

"너의 임무는 흑막을 잡는거다." "우리들의 임무잖아"< 이익! 익! ㅠㅠㅠㅠㅠㅠ 거봐! 내 기억이 잘못된거 아니었잖아!!!! 가이 목소리 부드러운것 좀 봐!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나 '너는 내 동료지 ^^' 를 온 몸으로 표현하고 있는데!!!!!ㅠㅠㅠㅠㅠㅠ 쟈그라야!!! 니가 지금 그런거 신경쓸 정신이 아닌건 알겠는데 ㅠㅠㅠㅠㅠ 좀 따뜻하게 말할수도 있잖아... 못한다구...? 그래.....

가이랑 쟈그라에 집중하는 동안 악당 설명하는거 쌍그리 지나가버렸다... (조용히 다시 앞으로 돌림)

작은 비명소리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가이와... 운전대 잡은거 가이라서 그대로 끌려가는 쟈그라. 구조대에 있을 때부터 들릴리 없는 비명소리가 들렸다는 가이의 말이 너무... 너무 짠함. 자기 고향별 사람들 죄다 잃고나서 그렇게 된것 같아서..... 짠해.... 그리고 뒤에서 얘 또 시작이네 하는 표정으로 따라오는 쟈그랔큐ㅠ 그래... 쟈그라의 보모 라이프 이렇게 시작했었지...

의식잃고 쓰러진 애기한테 먼저 달려가는 가이와 몇발 뒤에 떨어져있다가 살의에 먼저 반응하는 쟈그라의 모습도 너무 두사람 다워서 좋다. 가이는 애기가 정신 차릴때까지 주변에 뭔일이 일어나는지 1도 눈치 못챘을것 같음. 오리진 쟈그라는 포니테일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여기저기 펄럭거릴게 많아서 액션이 더 사는것 같음.

오리진... 옵전집+피아전집 비설들을 알고봐서 그런지22 대사 하나하나 공들여서 쓴게 느껴짐. 2화 초반의 둘의 대화도 너무 좋다. 맞어 굳이 나누자면 쟈그라는 현실주의자고 가이는 이상주의자지.. 근데 쟈그라는 사실 그 '헛된 이상'을 잡고자 했고 (진짜 비관적이었으면 전사의 정상에 오르지 않았겠지.. 어떻게든 더 많은 사람을 구하고 싶었으니까 그랬을거라 생각함) .. 가이도... 그 잔혹한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알았음 알았지 모르진 않았을거란게....

둘잌ㅋㅋㅋㅋㅋㅋ 티격태격하는거 왜이렇게 웃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에 비하면 이땐 최소 절친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는 태연한 얼굴로 고집 부리고 농담 던지고 하는게 아주 편함 그 자체고. 쟈그라도 아닌척하더니 볼멘소리하고 잔소리하는걸 봐선 가이를 무지 편하게 생각했구나 싶음. 이렇게 사이가 좋았으면서... 아닌척하고 말야....... 빛과 어둠의 이러쿵저러쿵만 기억하지말고 너희 둘이 꽁냥거렸던것도 꼭 기억하도록 하자.

가이갘ㅋㅋㅋㅋ 가이가 뭔가 할때마다 걱정하는/뿌듯해 하는 쟈그라 컷 넣어주는것 때문에 또 뿜었음. 학부모냐구.

애 왜 델고 오냐고 잔소리했으면서 잘 챙겨서 뽈뽈 도망치는 쟈그라 (귀여움)

가이는 사람을 구하는 프로, 쟈그라는 전투의 프로인데.... 암만봐도 둘이 서로의 약점을 보완해주는 좋은 콤비인데.... (망한주식 잡은 빛고 봄....)

예전에도 얘기했던것 같은데 오리진의 그 약간.. 코즈믹호러적인 분위기도 좋아했다.

"이래보여도 도와주려고 하고있다고" <앜ㅋㅋㅋ... 왠지 생긴거 때문에 과거에도 오해당한적 많으면 웃기겠닼ㅋ 오해받는거 익숙하다는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엉엉 레벨1 오브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초반에 엄청 당했구낰ㅋㅋㅋㅋㅋ 이제 고작 2화인데 엎어지고 변신 풀리는거 몇번이나 본건지... 본편에는 n천년의 경험치를 쌓은 만렙이 나와버리기 때문에 넘나 신선한 늅 오브의 모습.

쟈그라 학부모님 아무리 애가 걱정되어도 운전할때는 앞을 보셔야죠ㅠㅠㅠㅋ큐ㅠㅠㅠㅠㅠㅠ

 

 

💬옵 오리진 재주행 주절주절 2 오프닝을 보면 가이는 오브칼리버에 집중하고 있고, 그 뒷편에서 쟈그라가 가이 쪽을 잠시 돌아보다가 결국 반대편으로 시선을 향하는데 이 장면이 오리진 전체 요약처럼 느껴짐. 전사의 정상이라는 같은 목표를 바라보던 두사람의 시선이 엇갈린 시점이기도 하고, 또 개인적으로 오리진때의 가이는 울트라맨 오브가 된 것에 적응하고, 그 의미와 책임에 대해 고민하는것만으로도 머릿속이 가득했을거라고 생각해서. 이 상황에서 쟈그라의 심정까지 이해하라는건 쪼꼬미 가이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거지... 반면에 쟈그라가 잠시 돌아봤던건 한때 자신이 '빛'에 대해 품었던 마음에 대한 미련인걸까... 그 안에 본인은 몰라도 가이에 대한 미련도 남았던거면 좋겠네.

"자기자신을 믿지 못하는 녀석은~" <가이 보고 투덜거리는 말일텐데 (객관적으로 자기가 가이보다 실력이 뛰어나다곤 생각하지만 가이가 스스로를 낮춰 말하는건 싫었던거군요... 쟈그라보모님...) 사실 쟈그라 본인에게도 해당되는 말인것 같음.

"저 거인이랑 친구야?"<계속 눈을 못 떼면서 투덜투덜 잔소리하니까 당연한 추론을 한건데 그 말에 지나치게 오래 생각하다 아니라고 대답하는 쟈그라씨... 이 짧은 순간안에 머릿속으로 가이와 자신의 관계를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혹은 친구라는 단어가 지나치게 안 어울려서 고민했다고 생각하면 왠지 기분좋아짐.

쟈그라 운전할땐 앞 좀 보라고!!! 괴수랑 싸우는건 아직 쬐금 서툴러도 구해주는건 최고 잘하는 오브.. 멋있어..

"친구는 아니지만 동료(아이보)지?"<아 ! ! ! ㅠㅠㅠㅠㅠ 아이보 8ㅅ8 일본어 제대로 아는게 아니라 걍 던지는 말인데 동료(나카마)는 뭔가 "너도 나도 모두 동료야!" 하는 느낌이라면 동료(아이보는) 얘랑 쟤랑 둘만의 스페셜한 무언가 라는 느낌이 든달까..... 아이보라는 얘기엔 바로 부정은 하지않는 쟈그라....... 대답대신 오브를 바라보는 쟈그라........젠장........ 동료 맞았잖아...............이 .... 이 망할 놈들! ㅠㅠㅠㅠ

코스모스도 언젠가 꼭 볼거야 ㅠㅠㅠ

맞어... 맞다... 쇼헤이의 고생길... 여기서 시작했었지 ....

스!킨!쉽! !!!!! 그렇게 편하게 텁텁 잡아 일으켜도 되는거야? 분명히 별거 아닌건데 본편 시점에서 얘네 둘의 스킨십은 대부분 주먹과 주먹의 대화 이런거 밖에 없으니까 자꾸 호들갑 떨게 됨. 뭐 아이보면 그정도 스킨쉽은 해도 되지 그럼.

가이 ㅋㅋㅋ 내가 기억하던것보다 몇배는 더 막나가는뎈ㅋㅋㅋㅋㅋ 암만 그래도 쟈그라한테 먼저 물어볼 수는 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화에서부터 꾸준히 우선 저지르고 보는 가이.... 전사의 정상에서 빛고 메시지 보자마자 쟈그라가 제대로 하라며(=말 들으라며) 잔소리 할 만 함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어이!" <라고 다그치는데 "엥 뭐야 ㅇㅅㅇ"<하고 태연하게 대답하는 것 좀 보라곸ㅋㅋㅋㅋㅋ 쟈그라가 빽빽 화내도 타이를 수 있다는 자신감이야 뭐야 ㅠㅠ ㅋ큐ㅠㅠ 결국 쟈그라 또 졌잖아 ㅋㅋㅋㅋㅋㅋㅋ

나왔다.. 나오고야 말았다.. 내가 오리진에서 제일 좋아하는 가이와 쟈그라의 우주선 격투씬......... 쟈그라가 가이의 스승이었다 그런것까지는 아니지만... 이렇게 종종 대련하면서 검술 가르쳐주고, 크고 작은 전투를 만날 때 잔소리해주고 그랬겠지 싶음. 까마득한 옛날 일이고 계속 성장해 온 가이이지만... 그래도 처음 배우기 시작할 때 잡아둔 기본 형태가 쉽게 바뀌진 않을것 같단말야. 그럼 지금 가이에게도 아주 조금은 쟈그라의 모습이 남아있지는 않을까... 생각해 봄.

하.. 이 대화도 좋아해... ㅠㅠㅠ 누가봐도 감탄할 만한 능력을 갖추었으면서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기술을 동경하지마"라고 하는거라던지, 이미 눈으로 보고 조금 기억했다니까 어설프게 따라할까봐 걱정되었는지 바로 그만두라고 얘기해주는거라던지... 언뜻 계속 인상쓰고 있는것 같아보이지만 사실 계속 표정 바뀌는것도 좋고.

"당신은 마음에 구멍이 나있는 사람이네요"<잠깐 보고 몇마디 나눈것 뿐인데 미콧토님의 이 갓캐해를 좀 봐.... 그저 감탄만...

"그럼 누구한테 배신당한거야?" "...나 자신." << 내 안의 오리진 쟈그라 캐해의 시작과 끝... 알파와 오메가... (일단 드러눕는다) 전 오리진을 통틀어서 가장 쟈그라가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준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음.

미콧토와 쟈그라 콤비도 좋아했다......... 작중 전개 너무 화나서 조금 잊고있었는데 (여캐희생시키지말라고)... 역시 좋아해..... 그리고 역시 용서할 수 없어...... (빙글빙글)

울맨 선배님이 등장했고.... 이제 가이와 쟈그라의 작별도 머지않았음을... 실감했다...

아 오리진 쟈그라도 피어싱하고 있었구나?

둘이 아이보이긴 한데... 가이가 쟈그라보다 강해지면... 서포트가 필요 없게되면 금방 산산조각날 관계라는게 너무 잘 보여서... 가이도 쟈그라도 은연중에 이 사실을 알고 있었을것 같기도 하고 ㅠ

리카가ㅋㅋㅋㅋ 발차기로 문 뿌셔버리니까 진심으로 벙쪄서 멀뚱히 보고있는 쟈그라가 왜이렇게 웃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합니다! 쟈그라를 고장내는데 성공했어요!

쟈그라는 본인이 싫어하긴 해도 사실 누군가를 돌보는게 적성에 맞는것 같음. 츤츤거렸으면서 계속 미콧토랑 리카 확인하는거봐.... 어색하지만 열심히 환하게 웃어주는것 좀 봐........ 위험하니까 몸 날려서 지켜주는것 좀 보라고.......

오리진 4화에서는 가이가.. 쟈그라를... 아주 열심히... 여러번 부른다..... (메모....

뭔가 잡으라니까 바로 쟈그라 힐끔 보더니 붙잡아주는 가이<<요 부분 역시 좋아해 ㅠㅠ

아이보에 이어서 "소중한 동료"라는 호칭을 얻게 된 가이와 쟈그라. 본인들은 관계에 대한 정의도 못 내리고 있는데 주변에서 자꾸 뭔가를 덧붙여줌 ㅋㅋㅋㅋㅋㅋ 썸타고 있는데 주변에서 사귀냐고 계속 부추기는것 같은거지 (아닙니다)

 

 

💬옵 오리진 재주행 주절주절 3 하... 오리진에서 너무 좋아하는 우주 함선 격투신 제2탄이 나오고야말았고... 괴로움에 버둥거리는 중... 왜 인진 모르겠지만 미콧토네 칼 하나씩 빌려서 싸우는데 칼과 칼이 부딪히는 액션이 너무 화려하고 아름답다. 그리고 반면에 서로 한마디씩 던지는 대화의 내용은... 후... 무슨 할 말 있으면 주먹과 주먹으로 대화하는 건 이 때부터 꾸준했구나 너네 ㅠ 답지않은 표정을 하고있다고 먼저 찌르는 가이에게 세뇌를 겪고 나서 자기가 스스로를 규칙에 묶어두고 있었던걸 깨닳았다고 대답하는 쟈그라. 여기서 더 깊이 들어가지 않고 복잡한건 모르겠다고 얼버무리는 가이. 자신의 실력이 쟈그라를 따라잡은 것을 무의식중에 깨닫고 칼을 물렸던거랑 같이 생각해보면... 역시 가이랑 쟈그라는 이 때 서로의 길이 엇갈려버린걸 알아차렸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함.

가이... 격투신 제1탄이 바로 요전의 일인데... 정말 어마무시한 속도로 성장했구나... 쟈그라가 허탈감에 화도 못내는것도 이해감... 여기서 쟈그라가 말하는 '규칙'은 이 뒤에 생명의 나무를 베어버린것과 연관이 있는것 같음. 누군가는 생명의 나무가 이 별의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이기 때문에 건드리지 않았겠지만, 쟈그라는 그 '규칙'을 깨버리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택한거잖아. 이걸 딱히 '악'이라고 볼 수는 없는데 기준이 아리까리한 그런거. 질서선으로 살아왔다가 엇 난 사실 혼돈 성향이거나 최소 중립이네, 하고 깨닳은것 같달까... 그래서 가이는 조금 알아들었는데도 모른척 한건 아닐까 생각해 봄. 개인적 캐해로 가이는 머리로 이러쿵저러쿵 생각하는것보다 직감이 뛰어난것 같거든. 복잡한 말로 표현은 못해도 직감적으로 쟈그라가 변하기 시작한걸 느꼈을지도.

가이가 마지막 순간에 진심을 다하지 않았던건 역시... 이전 프세터에도 말한 것처럼 자신이 쟈그라보다 강해지면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줄까봐 + 쟈그라가 서포터 역할을 그만두고 떠나버릴까봐, 이 두가지 이유때문인것 같음. 이것도 미리 생각해서 한 행동은 아니고 거의 본능적으로 저질러버린거겠고... 하지만 '그' 쟈그라가 모를리가 있나... 가이의 마음도 이해가 가고 (결국 아이보(!)를 잃고 싶지 않았던거 잖아...) 가치관이 흔들리기 시작해서 불안정한 와중에 또 충격받고 허탈한 표정인 쟈그라도 안쓰럽고... 이 격투씬... 사랑하지만 고통스럽다...

쇼헤이 이게 무슨 쌩고생이니... (안쓰럽!)

빨리 가이아조 보고싶은데 그 전에 가이랑 쟈그라 관계 파토나야함...ㅠ

"가이... 넌 대체 어디까지..." <<<<<쟈그라야! ! ! ! ㅠ 그렇게 쓸쓸한 목소리로, 그런 표정으로 얘기하지 말라고 ㅠㅠㅠ

아마테 여왕님 ㅠㅜ 원치 않았던 변신이긴한데ㅠㅜ 의식의 마지막에 내 피를 마시고~<<라고 하는 부분이랑... 변신 모습 둘 다 정말 멋지다... 후우 ㅠㅠ

쇼헤이 이게 무슨??!22222 와...소헤이 환각에 시달리고 고생한건 알았는데 심정지까지 왔던건 잊고 있었다....

크으... 울맨 슈트에서 빛나는 부분 (눈+컬러타이머)가 먼저 보이는 연출 너무너무 x10000 조아해 ㅠㅠ

"울트라맨의 힘으로 온 우주의 슬픔을 없앨 수 있는가?"<<울맨 작품 여러곳에서 던져지는 질문인것 같은데 빛과 어둠을 간단히 나눌 수 없다는거, 그리고 빛과 어둠, 정의와 악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라 좋아함.

하... 오는가... 그 장면이 곧 와버리는가... ㅠㅠㅠㅠㅠㅠ 익숙한 배경으로 전투가 벌어져서... 지금 잠시 멈추고 심호흡 했다.

"정말... 대화로 싸움을 종결시킬수 있는건가..."<여기서 정말로 이쿠사가미랑 퀸이 햎피엔딩으로 끝났다면... 쟈그라도 조금은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을까... 적어도 조금 더 오래 고민했을까...

오리진의 사건들이 가이와 쟈그라가 갈라설 수 밖에 없게... 정교하게 짜여있다는 생각이 들어...

(찌그러짐)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알고보는건데도.. 왜.. 왜 괴로워.... 화난다... 화가 난다!!! ㅠㅠㅠㅠㅠㅠㅠ 해냈다고... 기뻐하는 와중에... 쟈그라 드물게 진심으로 기쁘게 웃는 와중에 그러는거는.... 아니지..... 게다가.... 사심검 들고.. ㅠㅠㅠㅠㅠ 마지막에 미콧토 사심류 따라한거 아님...? 그래서 쟈그라가 말린거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악!.... 미콧토야....... !!!!! ㅠㅠㅠ!!!!!!!

분명히 한 차례 전투가 있었어서 꽤 지쳤을 텐데도 미친듯이 괴수들을 썰어버리는 쟈그라... 그리고 그 뒤에 이쿠사가미와 오브를 보여주는데, 완전히 분리된것 같은 두 상황이 같이 보이는 연출이 인상적임.

"내게 힘이 더 있었더라면..."<결국 쟈그라가 전사의 정상에 올랐던것도, 더 강한 힘을 바랐던것도 누군가를 지키고 싶었기 때문이란게 참 씁쓸한 부분이지...

쟈그라의 마인체가 종족 특성인지 (뭐랄까... 극히 일부분의, 한계를 초월한 전사들에게만 허락된 능력 같은거...?) 아님 쟈그라가 각성한 새로운 힘인건지 사실 좀 아리까리 했는데 쟈그라 반응을 보니 후자같음. 근데 뭐 크게 놀라는것도 아니고... 사심검에 비추어진 자신의 모습을 보고 덤덤히 받아들이는것도... 좀.... 괴롭다 ㅠ

이야.. 깨끗하게도 잘라버렸네... 솔직히 오리진 처음 볼 때 이 부분에서 좀... 속이 시원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이 이후에 다들 우르르 몰려와서 뭐라뭐라 하는데 야! 그럼 니네가 해결하지 그랬냐ㅠ하고 생각했던 기억도... 이 때는 울맨선배들이 쟈그라를 너무 나쁜놈으로 몬거 아닌가, 하는 감상이었는데 사실 '빛'의 길을 벗어나지 말라고 다그쳐준거니까... 그렇다고 과연 생명의 나무를 살린 채로,더 희생이 커지기 전에 싸움을 종결시킬 수 있었나 하면 또 확답할 수는 없는게 복잡한 부분이겠지.

결국 생명의 나무 처럼... 가이와 쟈그라의 아이보 생활도 끝장나버리고 말았어...ㅠ 가이는.. 그래도 쟈그라랑 대화를 해보려고 했던것 같은데.... 이미 결론 다 내려놓은 쟈그라가 차갑게 대꾸하고 휙 가버림 ㅠㅠㅠㅠㅠㅠㅠ 이 망할놈들 ㅠㅠㅠㅠㅠㅠㅠㅠ 얘네들이 쭉 아이보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나? 하면 그것도 아닌것 같긴 한데..... 그래도 망할 놈들이야 증말 ㅠ

쟈그라 떠난뒤의 가이의 표정이 충격받았다기보단 올게 왔구나 하는 느낌이라... 역시 이런 날이 올것을 어느정도는 예상했었구나 싶고...

"...당신을 다치게 만든건 저의 동료(아이보)입니다."<악! 아악!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동료로 생각하고 있대 ㅠㅠㅠㅠㅠㅠㅠ 어헝 가이야 ㅠㅠㅠ 아? 아니 근데 ㅠㅠㅠ 가이가 '아이보'라고 직접 입으로 말한거 처음 아냐???? 어..?? 주변 사람들이 멋대로 아이보니, 나카마니 할때도 가만있었으면서 쟈그라 없어지니까 말하는건 뭔데 ㅠㅠㅠㅠㅠㅠㅠ 서로 없을 때만 마음 표현하는건 이때부터 그랬구나???? ㅠㅠㅠㅠ

"하지만 저는 아직 그 이상에 한발자국도 다가가지 못했어요"<쟈그라가 떠나니까 이젠 가이가 나를 울리네.... 그치... 아무도 희생시키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얻기위해 죽을 각오로 전사의 정상에 오른건데.... 현실은... 여전하니까.... ㅠㅠ 아이보도 떠나버렸고.....

쟈그라의 선택에 공감하지 못하는 가이를 보고 생각한건데... 이 두사람은 싸우는 목적이나 방식이 아주아주 비슷해 질 수는 있어도 (=타협점을 찾을 수는 있어도), 절대 똑같아질 수 는 없을것 같음. 성향이랄까... 본질부터가 좀 달라보임.

 

 

💬옵 오리진 재주행 주절주절 4 "너는 이제 혼자라도 괜찮아"<아니 선배님들... 그니까.. ㅠㅠ 다독여주려고... 응원해주는 말인건 알겠는데요... ㅠㅠㅠ 엉엉 혼자라도 괜찮지만 괜찮지 않다구요..ㅠ 그리고 "잠깐만... 나는 적인가...?"<라고 쟈그라가 묻는거... 저번 에피에선 표정은 안보이고 풀샷으로 잡았던것 같은데... 이렇게 방심하고 있을 때 표정을 보여주다니요.... 가이의 기억에 남은 쟈그라의 표정이라는거죠....? 이 때의 당황한것 같은, 혹은 상처받은것 같은 표정이 마음에 쓰였다는 그런거죠....? (거침없는 날조)

1화부터 생각한거지만 가이의 몽블랑 꼬리가 땅에 끌릴락 말락한 길이인게 귀엽고 웃기고 그래. 한번 꾹 잡아보고 싶음.

...쟈그라는... 가이에게... 매우 큰... 존재였다...... (마음속 메모...)

꺄ㅠㅠ 나왔다 가무! ㅠㅠ 반가워 가무야!!!! 나 이제 너 누군지 알어 ㅠㅠㅠㅠㅠ 오리진 처음 봤을 때는 가이아 보기 전이라 누구지 이 멋진 시계를 가진 귀여운 사람은!<하고 생각했었지... 나이를 먹어도 여전히 귀욤상 인 츄잉가무 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이의 왼손 악수 ㅋㅋㅋㅋㅋㅋ 다시 보니까 뭐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아, 당연히 이게 정답이겠지 하고 왼손을 내밀잖앜ㅋㅋㅋㅋㅋ 아냐! 야! 틀렸다고!!!!ㅋㅋㅋㅋㅋㅋ 가무 당황해서 손이 허공에 멈춰버렸잖아 ㅋㅋㅋㅋ

"사람들은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지"< 가이의 이 생각도 오리진에서부터 시작되었구나.. ㅠ

근데 쟈그라는 어떻게 지구까지 알고 찾아왔을까...? 미콧토 죽게 만든 사에키 족쳐버리려고 대기권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이동할 때 같이 따라왔나...?

갸아아악 바다에서 등장하는 아굴! ㅠㅠㅠ 후지미야아아아!!! ㅠㅠㅠㅠㅠ 아 브금 성스러운것 좀 봐 ㅠㅠㅠ 최고다 ㅠㅠ

가이아 보면서도 생각한거지만, 가이와 쟈그라가 갈라서고 난 오리진 후반부에 가이아조를 등장시킨건 신의 한수같음... 가무-가이, 후지미야-쟈그라<요렇게 연결되는게 정말 좋아 ㅠ 앞서 나온 선배들과는 달리 울맨이면서도 쟈그라를 이해해준다는게 신기했었고...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굴이랑 쟈그라 만났는뎈ㅋㅋㅋㅋㅋㅋ 쟈그라가 니놈의 도움은 필요없거든!!!! (츤데레 발언 같은데 아님;) 하고 마인체로 변신해서 푱푱 날아다니니까 아굴이 팔짱끼고 지켜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 본체들도 만남 ㅠㅠㅠㅠ 둘다 시커매가지고 더 닮아보임...ㅋㅋㅋㅋ 그리고 역시 후지먀랑 쟈그라의 대화씬 좋다 ㅠㅠ 쟈그라가 뻗대면서 오레노몬다이맨 하고 있으니까 자기 옛날 모습이 생각난다며 피식 웃는 후지먀... ㅠㅠ 비슷한 길을 지나온 선배로써 더 해주고 싶은 말이 있었을 수도 있는데 다 생략하고 "언제까지고 혼자서 싸울 수는 없어"<라고 말해주는것도 좋아. 왜나면... 이 말을 귓등으로 흘려버린 쟈그라는 n백년~천년동안 대차게 삽질을 하게 되거든....()

오리진에 나온 지구의 문명수준이 현대랑 같은거보면 우주끼리 시간의 흐름은 크게 상관없는걸지도 모르니까... 본편 이후의 쟈그라랑 후지먀가 다시 만나는거 보고싶기도 함.. 쟈그라가 별말 안해도 다 파악했단 표정으로 "혼자서는 힘들지?"라고 말할것 같음 ㅋㅋㅋ

여기서 쟈그라가 위태롭게 걸어가는것도 쟈그라의 내적 상태를 표현해주는것 같아서 조음.

하... 이 일이 벌어지는 동시에 가이는 가무한테 상담하고 있고 ㅠㅠㅠ "좋은 라이벌이자, 좋은 친구"<라네... 그렇게 생각했다네... 응.. 그랬구나....... (부서져서 흩날림)

"네가 있잖아. 지금은 다른 장소에 있지만 연결되어있는게 아닐까?"<가무...! ㅠㅠ 가무 고마워........ 역시 가무-가이 연결도 좋다구우우 ㅠㅠㅠㅠㅠ 내가 가이아조 보려고 괴로운 생명나무 전투를 넘어 여기까지 왔어!! ㅠㅠㅠㅠㅠ 가무는 비슷한 상황에 있었으니까... 그렇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조언이겠지 생각하면 더더더 묵직하게 와닿음 ㅠㅠ

아... 맞어.... 처음에 오리진 볼 때 후지먀랑 가무랑 친한거 보고 무지 부러워했던 기억도 난다... 선배님들 비결이 뭔가요?라고 생각했던 기억이....ㅋ큐ㅠㅠㅠ

쟈그라가..... 위기에 빠진 가이를 구해주러.... 혜성처럼 등장했고... 나는... 나눈...... 가이가 나 두고 도망가랬는데 1도 고민안하고 끝까지 사심검을 휘두르는데...... 하....... 왜 아이보인데 함께 할 수 업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옵 오리진 재주행 주절주절 5 (끝) 가이와 함께 지구에 돌아온 쟈그라가 상처를 입은게 신경쓰임. 폭탄 터지기 이전에도 몸이 보노보노 였으니까 누적된 부상일 수 도 있긴한데 저 얼굴의 상처는 사에키의 함선에 있을 땐 안보였던것 같단말야. 그렇다면 쟈그라가 가이를 최대한 감싸줘서 얘가 더 심하게 다친건지... 아니면 똑같이 폭발에 휘말렸는데 가이는 울맨이라 상대적으로 무사했던건지..... 날조로 전자라고 생각하면 참 마음 짠해지는 부분인데 ㅠㅠ

아... 사람들을 더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변신하지 않은 모습으로 싸우는 가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면 세상은 바뀌는거야"<(앞으로 n천년간 마음이 연결되지 않을 예정인 주역들 봄....)

아마테님 또 변신한다!! ㅠㅠㅠㅠㅠ 저거 주문 외우는거 미친듯한 박력 + 간지다 진짜

아... 맞다 이런 전개였지............ (얼얼한 뒷통수)

죽겠다...... 움직일 힘도 없는데 조종당하는 오브를 보고 다시 몸을 일으키는 쟈그라라니...... 죽겠어요......... 역시 내 기억은 틀리지 않았다.... 덕후뇌가 만들어낸 날조기억이 아니었어.... 로미오와 줄리엣 찍고있잖아.... 이제 우리는 함께 할 수 없지만 여전히 당신을 생각합니다<<<<같은거 하고 있잖아...

어....???ㅠㅠㅠㅠㅠ 여기서 회상씬이 나왔었나....???? 나 이거 완전히 까먹고 있던 부분인데?? ㅠㅠㅠㅠ아, 아니야 알고있었는데 순서를 헷갈렸었구나 ㅠㅠㅠㅠㅠ 전사의 정상에 오르기 전날 밤에 빛의 고리에 선택되는건 분명 쟈그라일거라고 말했던 가이... 자신이 그 힘을 감당할 수 있을지, 멀게만 보이는 이상을 과연 이룰 수 있을지 확신이 없어서 그랬던걸까... 그리고 가이가 자신에게 했던것처럼 지지 말라고 이야기해주는 쟈그라 ㅠㅠ 지금 사심검으로 오브 뺨 후려치고 있는데 얘 아까전까지 쓰러져있던 애거든요.... 사랑하는건 쟤네 둘인데 왜 내가 이렇게 고통받는가... (오몰입과타쿠)

"당신의 상대는 울트라맨 뿐이라고 생각하지마"<릿카가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함께 싸운다는게 좋다. 미콧토의 의지를 이어받은건 쟈그라가 아니고 릿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라고 적은 순간..... 미콧토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헝엉 미콧토야 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빨리 가야만 했어............. 엉엉 다 부숴버릴거야 ㅠㅠㅠㅠ

어뜩하면 좋냐.. 1화에서는 분명히 (울트라맨의 힘이 없어도) 쟈그라가 가이보다 강했는데 11화까지 와선 가이가 쟈그라를 걱정하는게 당연해졌다는게... 전투로 정신없는 와중에도 쟈그라 위험한건 또 어떻게 알아채고 도와주는데... ㅠㅠ 그 때의 쟈그라의 표정이 정말 말로 설명하기 힘든 표정임. 뇌내 날조 보태서 좀 울것 같은 표정이랄까... 왜냐면 쟈그라가 자기한테 맡기라고 하고 퀸한테 돌진했다가 바닥에 팽개쳐진 직후에 나온 장면이거든. 오브는 뭐 전력으로 구해준것도 아니고 이쿠사가미 막는 도중에 한손으로 공격 날려서 구해준거고. "빛의 전사를 뛰어넘어보이겠다"고 말했지만 현실은 이렇게나 큰 차이가 있구나 하고 통감했겠지 싶음.

유이 ㅠㅠㅠ 나는... 처음부터 너를 응원하고 있었다구.... 안타까운 짝사랑을 지켜보면서 내 마음도 이리저리 생채기 입는 기분이었는데 마지막에 이렇게 스포트라이트 잡아줘서 다행이다 싶고... 쇼헤이 이 나쁜놈... 힘내라 나쁜놈.... ㅠㅠㅠㅠ인간도 함께 싸우고 있다는걸 보여줘라 ㅠㅠㅠㅠ

ㅠㅠㅠㅠ 악당이라도... 마지막까지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가이. 도움을 구하는 작은 아이의 목숨을 구하는 가이로 시작해서 사에키를 구하는 가이로 끝나다니 수미상관이 아주 절묘하다.

훈훈한 엔딩에 마음 놓은 와중에...! 야! 쟈그라! 너 왜 거기서 그렇게 등장하니.... 환장한다 진짜 ㅠㅠㅠㅠ 다들 우주의 희망...사랑 그런거 얘기하면서 웃고있는데 혼자 저 만치에 서서는 왜 조용히 가이만 보다가 떠난건데...

오리진에서 슬펐던 장면 많고 많지만 그 중에 제일 충격받았던건 마지막에 가이가 전사의 정상에 혼자 돌아온 장면인것 같음. 1화에선 같이 있었던 정상에 가이 혼자 외롭게 서있는것도 슬프고 마치 누군가의 빈자리를 보는듯 어두운 표정으로 두리번거리는것도 물론 슬픈데.... 갑자기 비지엠 멈추고 쟈그라 목소리가 들리는거엔 정말 숨쉬는 것조차 잊게 되는 파괴력이 있어. 마치 가이를 기다리고 있었다는듯... 웃어주는데.......... 환영이엇네....?..... ㅎ...... ㅠㅠㅠㅠ ㅠㅠㅠㅠ 쟈그라 웃는 얼굴이 답지않게 부드러워서 더 미치겠음. 가이가 본 환영이니까 예전엔 가이한테 저렇게 웃어준 적 있었나 날조망상 해보면 더더 고통스러워짐. 그리고.. 그리고 쟈그라가 환영이었다는걸 깨닳은 가이의 표정이요.... 온 우주에서 혼자 외톨이가 된 표정이 말이죠.......... 빛고씨 애 힘들어 하니까 허버허버 다음 미션 띄워주고 파워업도 시켜준게 틀림없다..ㅠㅜㅜㅜ

하... 끝났다... 끝나버렸다..... 원래 좀 더 아껴서 나눠 볼 예정이었는데 어쩌다보니 한주를 안 넘기고 다 봐버렸네 ㅋㅋㅋ 오리진 보니까 오브 본편이 너무 보고싶어졌다.... ㅠㅠㅠㅠ

 

 

💬옵장판 재주행 주절주절 옵장판 내용은 거의 기억하니까 프세터 안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까묵까묵한 장면이 많아서 +너무 재밌어서 결국 프세터를 열고 말았다 ㅋㅋㅋㅋ 

스스피 너무 오랜만이다 스스피이이 ㅠㅠㅜㅜㅜ (와랄라라) 나오미 기억하던대로 귀엽고... (옵장판 착장 이쁨ㅠ) 신젯타는 꾸러기 같고... ㅠㅜ 우리 애들이 쪼금 무모할지도 모르지만 착한애들이라구요 ㅠㅠ 잘지내고 있니... 돈벌이는 괜찮니....? 캡만 또 알바뛰며 고생하는거 이니지...?

가이 하와이 착장도 역시 좋다 ㅋㅋㅋㅋㅋ 나 지금 하와이에서 왔어요, 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ㅋㅋㅋㅋㅋ 그리고 가이가 등장했을때 '돌아왔군요 가이상'이라고 말해주는 스스피에 새삼 뭉클해졌다... 단순히 지구에 온게 아니고, '돌아온' 거지... 가이의 돌아올 장소라는거지... ㅠㅜㅜ

아 ㅋㅋㅋㅋㅋㅋ 옵장판까지도 신젯타는 가이가 울트라맨이란거 몰랐었나??? ㅋㅋㅋㅋㅋ 왹져인거 숨길 생각은 없는데 울맨이란건 나름 열심히 숨기려고 하는 가이가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집사 쟈그라 만났을때 가이가 잔뜩 경계하고 있는것도 재밌었음. 옵 최종화랑 옵장판 사이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진 모르겠지만 그때 쟈그라가 죽었다고는 1도 안 밎었던것 같은 반응인것도 그렇고 ㅋㅋ (전적이 있어서....) 짇장판에선 뭐야 그냥 쟈그라잖아 (- -)<정도로 경계심이 엄청 낮아진게 생각나서도 웃기고... ㅋㅋㅋ큐ㅠ

쟈그라랑 스스핔ㅋ큐ㅜㅜㅜ 쟈그라가 나타나니까 스스피 세명이서 와글와글 모여서 저 수상한 외계인! 나쁜 외계인! 경계해야돼! 조심! <<요러고 있는게 너모 귀여움.. ㅠ 근데 그러는것 치곤 따라오라면 따라가고 순순히 속아넘어가섴ㅋㅋㅋ큐ㅠ 쟈그라도 스스피 놀릴때 찐으로 신나보임

집사 쟈그라가 사심검 등뒤로 들고있는게.... 진짜 너무너무 좋아..... 제대로 검집에 넣어서 예쁘게 들고있다구요........ ㅠㅜㅜㅠㅠㅠㅜㅜ

옵장판 재밌는데 페이스가 상당히 빠른게 아쉬웠다 ㅠㅜ 다이치랑 가이+스스치의 일상적인 티키타카도 더더더 보고싶었다구 ㅠㅜ 만나자마자 전투라니 ㅠㅜㅜ

엑스가 쟈그라군 가이군 하고 부르는게 귀여워

썬더 블래스터 나왔다 ㅠㅠ 최애폼은 번마지만 썬블레는 특별하지이 ㅠㅜ 후배에게 치카라를 빌려주고마는 베리얼님

가이 지키는 스스피 ㅠㅜㅠㅜㅜ 엉엉 애기들아ㅠㅜㅜ그 뒤에 스스피 지켜줄라고 냉정하게 딱 끊어내려고 하던 가이가 졌다는 듯이 웃는게 ㅠㅠ

젯판돈 변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미노치카라 오카리시마스 할때 젯톤판돈이 같이 손 번쩍 올리는게 최고 웃음 지뢰

가라 젯판돈 오브 중간보스의 힘을 보여줘라

젯판돈의 빛보다 빠른 퇴장... (젯무룩)

쟈그라가 다크링을 이공간에 봉인해버린거... 첨 볼땐 단순히 이 싸움을 끝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다크링이 이제 다시 자신에겐 돌아오지 않을걸 알아서 그런것도 있는건가 싶음

엑스랑 젯트랑 만나면 서로의 기술에 대해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아까부터 머리속을 떠나지 않음 (자기주장 확실한 필살기)

서데스 캐릭터 진짜 ㅋㅋㅋㅋ 저러고 n천년 뒤에 또 멀쩡히 등장할것 같아. 가이의 스토커는 나날히 늘어만가고...

뉴제네 타장판에서 곧 볼수있다니 그저 감동뿐 ㅠㅜㅜㅜ

손잡고 조용히 대화 나누어주는 가이의 상냥함에 울었다......

위 장면의 여운에 젖어있는데 훅 들어온 목욕탕 씬 ㅠㅜㅜㅜ 엉엉 ㅠㅜㅜㅜㅜㅜ 쟈그라 이 웃기고 요상한 놈...

나오미 마지막 유카타?도 넘 이쁘네 ㅠㅜㅜㅠ 스스피들 언제나 행복해야해 알겠지...?? ㅠㅠㅠ (와랄랄라2222

 

 

💬옵 재주행 감상 메모 1: 루사르가 회상 씬에서 오브가 빛 그 자체로 표현되는게 좋다. 대 폭발이 일어난 뒤에 불타오르는 숲 속에서 오브링만 빛나고 있는것도... 오브의 제일 첫 장면이 루사르가인거 까묵하고 있었다.. 다 불타버린 숲 속에서 나타샤를 찾아서 두리번거리는 가이의 표정에 지금 너무 큰 데미지를 입고 영상 일시정지해버림... (나약한 오타꾸) 아니 이게 폭발의 크기도 장난이 아니었단 말야... 그냥 퍼펑 터진게 아니고 주변이 싹 쓸려나간 느낌...? 누가 저기 서있었다 그럼 100퍼 죽은것 같은 그 느낌... 그래서 나타샤를 불러서 찾을 생각도 못하고 울것처럼 숨만 헐떡이면서 두리번거리는게 너무너무 애처로움......... 누가 가이한테 행복 좀 찾아다 줘........

그리고 오프닝은.... 불탄 루사르가 숲에 서있는 오브로 시작하는군요.... 알고있었다구....... (꾸욱..

스스피 귀여워.. 마치 내 집같은 안정감... 언제나 명랑하고 활기찬 스스피가 되어줘

나왔다 냉동탑차 히치하이킹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트럭안에서 우렁차게 오브니카 부는겈ㅋ 마치 목적지에 도착했으니까 내려줘요 라고 하는것 같아서 더 웃김 ㅋㅋㅋㅋㅋㅋㅋ

방금 홍가이 아무것도 없는데서 갑자기 나타난건 아닌지.. 걸어오는 소리도 안들렸고 저쪽 비탈엔 내려오는 계단 없으니까 하늘에서 뚝 떨어진건 아닌지... 역시 왹져인건 숨길 생각 1도 없는거 아닌지...

"빨리 도망쳐. 악마의 바람이 온다"<사실 되게 뜬금 없는 소리인데 미친듯이 잘생긴 얼굴과 목소리로 말해서 개연성 부여되는거 넘 웃기지 않냐고 ㅋ큐ㅠㅠㅠ

차 안에서 밧사와 오브의 전투를 지켜보는 구도도 좋다. 인간의 시점으로 울맨을 바라보는 컷들이 좋음. 건물 안에서 창밖으로 내다 본 풍경이라던지...

캡을 심부름에 이용하지 말기!!!!! 커피가 먹고싶으면 자기가 직접 사오기!!!!!!!!

그리고 쟈그라와 나오미의 첫만남 장면! 이 때 쟈그라가 일부러 나오미를 찾아간것 같지는 않고 (가이랑 나오미랑 점접도 없을 때고 나오미가 나타샤의 후손인것도 아직 몰랐을테고...?) 진짜 우연히 부딪힌것 같은데 인상 팍 쓰고 있다가 웃을 때 그... 정말 억지로 웃는다는게 팍 느껴짐. 무시하고 지나쳐도 되는데 (이제 누구씨랑 지구를 쌈싸먹는 결투를 벌이기 일보직전인데 다른거에 신경쓸 겨를이 있을까) 아직까진 조용히 있어야 하니까 친절하게 대응해야겠지, 라고 머리로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반응한다는 그 느낌이 되게 쎄해서 좋음.

"저는 태풍이 좋아요. 지루한 세상을 잠시 잊게 해주거든요"<쌍으로 뜬금없는 말 던지는 왹져들... 본편 쟈그라의 광기를 보여주는 대사라서 되게 인상깊게 기억하고 있었음.

옵 1~3화는 유투브 송신해준걸로 보고 있는데 중간에 옵 블레 선전 나오네........ 츠부라야 선생님들 ㅠㅠㅠㅠ 재고 없다구요!!!! 일마존이랑 오피셜 샵 굿즈 재고 넉넉히 좀 채워주세요....!!!

아이고 우리 캡 목소리 다 나가겠닼큐ㅠㅠㅠㅠ 으아아아~~!!! 하고 태풍에 휩쓸려 날아가다가 저 멀리서 평온하게 다가오는 의문의 남자를 보고 으에에?! 하고 목소리 뒤집어 지는게 너무 웃곀ㅋㅋㅋㅋㅋ 우리 캡은 비명으로도 모든 감정 표현이 가능하지

나오미 시점에서 1화의 가이는 말그대로 태풍의 남자가 아닌지 ㅋㅋㅋ 온통 호롤로로 날아가고 휩쓸리는 와중에 혼자 평온한 그 남자... 사실 제일 이상한 그 남자.... (1화에서만 냉동탑차 히치 하이킹과 태풍 속에서 차 지붕위에 올라 앉고 자유비행하는 진기명기를 전부 보여줌) 그리고 그 모든 의문을 가볍게 잠재울 정도의 미모...

나오미 눈동자에 비치는 오브. 지금 보니까 1화에서부터 나탸사-나오미 복선을 던져줬었구나.

또 나왔다 스피드웨건 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쟈그라 첫 인상은 스피드웨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ㅋㅋㅋㅋㅋ 이 시커먼 애는 뭔데 오브에 대해서 저렇게 나불나불 설명해주지

사진이 인화되기까지 1분 남았다는 알림과 동시에 컬러 타이머가 울리는 연출도 좋다... 직접적으로 시간 제한에 대해 말해주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트친님들 감상 읽으면서 자주 아, 그게 그걸 위한 연출이었구나 하는 부분임. 이번 젯트에서는 세븐가 베터리 제한 알림하고 같이 울렸었지.

오브링으로 카드 만드는거 볼 때마다 카드캡터 체리 생각나서 마인드컨트롤 해야함.

사진 못 꺼내서 낑낑대는 가잌ㅋㅋㅋㅋㅋㅋㅋㅋ 하... 너무 좋다.... 앞으로도 쭉 지구 문물에 익숙하지 않은 왹져로 남아줘....

스스피들이 부르니까 사진 얼른 주머니에 숨기고 확인하듯이 손바닥으로 툭툭 치는것도 귀여움.

나오미가 오브니카 찾아주니까 사르륵 풀어져서는 본래 가이 표정이 나왔었는데 괜한 정을 붙이지 않으려는듯 재빨리 휙 돌아서는게 또 짠함... 본편 가이 넘 귀엽고... 짠해........ 아마 재주행 프세터에서 허구한날 이 얘기만 반복하지 않을까.

쟈그라가 "오브," 하고 부드럽게 부르는 목소리톤을 좋아한다... 근데 오리진에서는... 오브라고 부른적 없었는데.... 오브로 변신한 가이를 보고서도 꼭 가이라고 불렀고.... 응.... (또 생각이 많아진 표정)

 

 

💬옵 재주행 감상 메모 2: 이건 처음에 주행할 때도 말한건데 나오미를 활동적인 캐로 만들었으면 활동적인 옷을 입혀줘... 그리고 신젯타는 자기 옷은 스스로 세탁합시다...

가이가 애기한테 라무네 따주는 장면 정말 좋아해. 상냥한 라무네오니상! ㅠ 그리고 실패하는 결말까지 완벽함. 이거 니코동에서 안사람이 촬영중에 가장 애먹은 장면 중 하나라고 했던것도 생각나네 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라무네 거품이 잘 안터져서 몇번이고 다시 찍었다고... 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 암만 봐도 외부인이 당당하게 사건현장 테이프 안으로 들어와있는데 왜 시부카와상이 올때까지 아무도 제지하지 않은거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 홍가이 또 잘생긴 얼굴과 목소리로 얼렁뚱땅 무마한거니ㅋㅋㅋ 아니면 왹져 답게() 또 하늘에서 뚝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고 ㅋㅋㅋㅋ

하... 나왔다 시커먼 스피드ㅇㅞ... 아니 쟈그라스 쟈그라... 그리고 나왔다... 2화의 맨손격투.... 나 이거 정말.. 좋아해.... 처음 주행할 때 아마 여기서부터 영혼을 홀라당 팔았던거라고 짐작한다... 그도 그럴게 원래 이런 흑막계 악역(...)은 빌딩 그늘 같은데서 한... 10화 정도는 비열하게 웃어주다가 시즌1 피날레쯤 되어야 주인공이랑 투닥투닥하잖아요.... 근데.... 무려 2화부터.... 둘만의 사정 오조억개 있는 분위기로 주먹과 주먹의 대화를 한다구요....???? 장난 아니라구요??????

오브니카 소리에 퇴치 당하는 악령같은 반응하는 쟈그라가 너무 웃김. 사악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오브니카의 소리를 못견뎌한다는 공식 설정도 있는걸로 아는데... 제로지드 크로니클에서 나온것처럼 본편이후의 쟈그라는 오브니카 소리 멀쩡하게 들을 수 있는거 아닐까싶음. 오랜만에 마주친 쟈그라가 태연하게 연주 듣고있는걸 눈치채고 신나서() 2절까지 연주하는 홍가이씨.

가이가 "이번엔 대지의 마왕수인가"하고 멱살잡고 끌어당겼는데 쟈그라도 질세라 가이 멱살잡는 부분이 특히 좋다. 그러면서 결과적으로 생겨난 특촬거리에서 죽일듯이 노려보는것도 물론 좋고.

"멋있네," <<여기서 한껏 올린 하이톤 목소리였다가 "뭐, 열심히 해보라고"<<다음 대사에서 바로 뚝 떨어뜨리는... 그거!!! 그! 쟈그라표 말투!!! ㅠㅠㅠㅠㅠ 하.. 역시 좋다..... 마이 스윗 홈이다.... (드러눕는다) 가이를 야광팔찌 처럼 뚝 꺾어버리고 싶어 못견디겠다는게 딱 느껴지잖아... (물론 쟈그라는 정말 가이가 똑 뿌러진다면 왜 이정도로 부러지냐고 씅질 낼 놈이긴 함. 정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는 요상한 왹져임.)

마가마가하네요~

안돼 캡!!!!!! 그런 수상한 놈은 따라가는거 아니예요!!!!!! 태풍이 좋다던가 이 세상이 지루하다던가 하는 왹져는!!! 아!!!

또 만났네요 오죠상~ 장면< 여기서 가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면 나오미 정말 죽었을 수 도 있을까... 목격자를 없애기 위해 쓱싹 했을 수도있고... 그냥 기절만 시키고 떠났을 수도있고... 근데 최종화에서도 무의식중에 지켜준걸로 봐선 어찌되었든 자기 손으로 죽이진 못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울맨이 아동 시청자 대상이라서 그런지 대부분 두리뭉실하게 넘어가는데 사실 괴수때문에 생기는 피해 (부상자+사상자)가 어마어마 할거라는게 종종 뇌리를 스치고 만다... 이번 에피만 해도... 빌딩이 몇개가 무너진거냐고......... 가이도 그냥 전부 소멸하는거래잖어...... 생존자 없다고.............

이상한 외계인 두명과 아는 사이가 되고만 나오미......... 힘내요 캡.... 힘내요.....

마왕수 부활시키고 웃을때도 막 와하핫 웃는게 아니고 잠깐 헛웃음처럼 흘리고 마는 쟈그라. 갠적으로 쟈그라는 언뜻 욜로한것 같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결코 진심으로 무언가를 즐긴적은 없다고 생각해서... 가이를 적대하거나 감정을 표출할때도 늘 한가지 감정이 아니라 여러가지 복잡한 내면이 엿보이는게 좋다. 상냥하게 말을 걸어도 어딘가 쎄한 표정과 눈빛이라던지, 자기의 계획대로 일이 이루어졌음에도 무언가에 분노하고 있는 표정이라던지...

저번 프세터에서 얘기한것처럼 공식 채널에서 송신해주는 오브 영상 중간에 블레 홍보가 들어가는데... 그거 뒷배경이 파랑색 빨강색으로 반 나뉘어진 빛의 고리라서..... 자꾸... 자꾸 오브랑 쟈그라가 생각나고....... ....

스페제페가 킥 날릴때마다 몸의 붉은 부분에 빛 들어오는거 미친듯한 예쁨이다.. ㅠㅠㅠ

...울맨이 있는 지구의 민간인만큼은 되고싶지 않아....

아잌ㅋㅋㅋㅋ 오브 퓨전폼 풀리는거 탐넘님이 곤약이라고 부르셨던게 자꾸 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

쟈그라도 야미노 카드를 캡쳐하고 있네... (마인드 컨트롤222)

쿠레나이 가이<<라는 이름 들을 때마다 옵전집이 생각남. 팬던트도 그렇고 가죽 재킷도 그렇고...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과의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며 살아가는 가이 ㅠ 쭉 함께 할 수 없는걸 알기 때문에 더 하나하나의 만남을 소중하게 여기는것 같음. 나타샤 사건 이후로는 그것도 자제하고 있었던것 같긴 한데... ㅠ ㅠㅠ 빨리 스스피에서 아이스크림 옴냠냠하는 가이 보고싶으다....

내가 아마 괴수중에서 제일 귀여워하는! 마가쟛파!!!! 히히 귀여워 쟛파 이름도 귀여워 ^^ 목욕 조아하니? 헤헤 헤헤

오브 본편의 지구에도 비틀대라는 방위대가 있는데 본편에서 거의 조명이 안된건 왜일까? 시부카와상이 나오긴 하는데 비틀대와 무언가를 하기보단 나오미들이랑 이런저런 소동에 휘말리던게 더 기억에 많이 남았었고... ㅋㅋㅋㅋ 스스피들이 만들어내는 왁자지껄한 분위기를 좋아하는데 만약에 나오미들이 비틀대 소속이라는 설정이었으면 또 어떤 분위기였을까 궁금하기도 함.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풍이 불어도 건물이 내려앉아도 덤덤하던 이 남자는 목욕탕이 문 닫았다는 사실에 이렇게나 충격을 받고 세상 무너진 표정을 짓는다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일이냐고 주인아저씨한테 칭얼거리는것 좀 봐 ㅋㅋㅋㅋㅋㅋ

아! 가이쨩!!! 가방...!!! 가방 버리고 가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매너 위반이라고!!!!" <<세상 잘생긴 얼굴로 괴수한테 목욕탕 예절을 가르치는ㅋㅋㅋㅋㅋ 귀여워 증말 ㅋㅋㅋㅋㅋ

이헤헤헤 쟈그라 또 나왔어!!! ^^ 또 싸우겠지???!!! 신난다!!!!

이거봨ㅋㅋㅋ 시부카와씨 스스피 출동구호 같이 하고 계시잖앜ㅋㅋㅋㅋㅋㅋㅋ

하... 나 가이랑 쟈그라 만나서 싸울 때마다 초단위로 영상 보느라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다.... 이거... 쟈그라가 오브링 집어드는 부분... 아마 분명 트친님이 감상 타래에 써두셨던것 같은데 쟈그라가 가이를 따라서 천천히 몸을 일으키는거, 그리고 오브링을 통해서 가이를 바라보는게 ㅠㅠ 뒤에 쟛파가 지나가던 말던 둘만의 세계인게....! 진짜!!! 아!! (좋아서 백덤블링) "중요한거잖아?" 하고 말하면서 오브링을 휘릭 돌려서 거꾸로 드는것까지 미쳤음.... 이.. . 잘생기고 이상한 외계인들아.......... ㅠㅠㅠㅠㅠㅠㅠ

"돌려받아봐, 이녀석도, 예전의 너 자신도." <아까도 얘기했지만 얘는 가이가 꺾여버리면 오히려 노발대발할 놈이라고.... 자기가 이길 때까지 쓰러지지 말라는 심보()이긴 한데 (+나를 제치고 빛에게 선택받았으니 누구보다도 강해야하고 멋대로 포기하면 안된다는 생각...?) 만약 이기더라도 결국 허탈해하겠지 싶음. 본편에서 앞으로 이런거 주구장창 나올테니까 신나게 물고뜯고 해야지 히히히 ^///^ (대흥분)

가이가 '아 진짜 피곤하게 하네'<라는 식의 표정 짓고있어서 웃었는데 바로 그 다음에 대사로 확인사살해줘서 또 웃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욕을 방해받아서 화난 주인공과 괴수의 목욕탕을 건 싸움

3화는 특별하지... 내가 귀여워하는 쟛파쨩이랑... 내 최애폼이 같이 나오기 때문.... 번마 귀여워 번마!!! ㅠㅠ

 

 

💬옵 재주행 감상 메모 3: 어느새 본편 4화... 앗! 가이의 아이스크림이 녹아버리는 에피소드다! ^^

아잇ㅋㅋㅋㅋㅋㅋ 라무네랑 아이스크림 둘중에 하나 먹을라고 그렇게 고민했냐구 ㅠㅠㅠ 둘다 먹자 가이 먹고싶은거 다 먹자 ㅠㅠㅠ

오브 발바닥에 패턴 그려져있는거 너모너모 귀여운것 같음 ㅠ 하늘로 슈왓 날아갈 때 말고는 잘 안보이긴 하는데 이번에 공중 전투 씬이라 제대로 보이네 (매의 눈) 그리고 재주행 시작하면서 새삼 생각한건데 오브 변신씬 나 정말 좋아해.. 뒷쪽에 오브링 색이 퓨전 카드 색으로 팡! 팡! 하고 변할 때 묘한 만족감이 있달까... 스페제페 슈트에 빛 들어오는것도 이쁘고... 말하자니 끝이 없다.. 눈이 너무 행복함.

얼마전에 오리진 본 기억이 생생해서 일반 공격이 안먹히니까 바로 다른 전략을 짜내는 모습이 막 생소하게 느껴지고.. 더 놀랍고 그래. 오브.. 성장했구나.. 그래.. 많은 일이 있었겠지.... ㅠ 오리진에서도 믿을 수 없을만큼 빨리 성장했었고, 쟈그라 말대로 서포트가 필요없었을수도 있는데 그래도 n천년동안 혼자서 싸워온 결과라고 생각하면 좀 먹먹해지기도 함. 쟈그라도 그렇고... 너... 오리진에서 후지먀 선배님이 한 말 분명히 다 까먹어버렸지.... 이... 이 망할 놈들...

오브가 회전하면서 공격하는 모습이 옆의 관람차 모양이랑 꼭 닮아서 노린 연출인가 싶음.

아이고 홍가이야!!! (우주에서 자유낙하 하는거 봄)

아아ㅣ고 쟈그라야!!!!!! (기다렸다는 듯 나타난 거 봄)

나눈.. 쟈그라랑 가이랑 만나면..... 같이 나오면 무조건 n번은 되돌려서 다시 봐야하는 사람.... 쟈그라 진심으로 빡친 상태로 나왔길래 허어 무슨일이래...하고 생각했더니 그냥 가이가 벌써 죽을 것처럼 쓰러져있는게 화난거였음..... 일관성있게 귀찮은 녀석인 쟈그쟈그...

홍가이 쓰러져있는데도 잘생겨서 큰일났음.

자기한테 신경쓰지말라고 계속 들고양이 마냥 쳐내는게 역시 루사르가 사건 때문인것 같고 안쓰럽고2233 오리진 때 였으면 감사합니다, 잠시 신세질게요 ^^<정도로 서글서글하게 말했을텐데..

맨날 티격태격하다가도 위험한 일에 돌진할 때는 죽이 척척 맞아버리는 스스피군단. 스스피 말리려다가 당황해서 굳어버린 가이를 보고 있자니 또 오리진의 모 보모씨가 생각나고 그러네. 성장했구나 가이... (틀림)

선글라스를 쓰고 검은 우산을 든 검은 정장의 쟈그라<<< 스쳐봐도 외계인

쟈그라가 사악하게 웃는거 역시 조아... 본편 초반에는 에너지도 넘치고 좀 의기양양할때라서 웃을 때도 묘하게 신난게 느껴진달까 ㅋㅋㅋㅋㅋㅋ 이제 회자 거듭하면서 더 독기 넘치는 모습으로 변해갈게 넘 기대됨 ^^

아! 하겐다즈 냠냠 가이도 4화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가이가 멋대로 빼먹은거 맞긴한뎈ㅋㅋㅋ 아까 분명히 나오미가 가이한테 물 마실래? 아이스크림 먹을래? 하고 권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 그 때는 나한테 신경쓰지 말라며 (츤츤) 튕겼는데 사실 아이스크림 이라는 말은 귀신같이 듣고 기억하고 있었던거면 귀엽겠닼ㅋㅋ 싸우고났더니 출출하네... 그러고보니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했었는데 이 냉장고에 있나... (ㅇㅅㅇ)

스스피 사무소에 슬렁슬렁 들어와서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라무네를 뽕 따먹는 가이<< 자신도 모르게 경계를 슬슬 풀기 시작한것 같지... 마치 저만치에서 경계만 하던 야옹이가 은글슬쩍 다가와서 고기 한점 먹은것 같고... 내가 다 뿌듯하고... 근데 이게 무의식중인것 같은게 또 마음을 간질거리게 한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스스피(나오미)에게 마음을 줘버린거야~~~

"난 다른 사람과 얽히는게 귀찮을 뿐이야" <<<<마음에도 없는 말 하지마 바보 홍가이 ㅠㅠㅠㅠ 또 지켜주지 못할까봐 밀어내는 거면서.. 이래놓고 또 온몸 던져서 지켜주고있다 이 왹져..

쟈그쟈그 보구싶네... 쟈그라가 또 언제 나왔더라.. 초반엔 되게 갑자기 나타났다 또 금방 사라지고 그랬어서... 쟈그라 등장했던 부분은 거의 기억하고 있는데 이게 어느 에피에서, 어느 순서로 나왔는지가 헷갈림.

그래 죽지마 스스피... ㅠㅠㅠ 가이 주변인은 절대 일찍 죽으면 안됨... 쟈그라 너도 포함이야 이눔아..

오브 슬러거 랜스<<<<<아잇 ㅠㅠ 얘기 듣고 봐서그런가 진짜 제트 신무기 생각나잖어 ㅠㅠㅠㅠㅠㅠ

나왔다! 오브 최애 장면 순위에 무조건 들어가는 장면! ㅠㅠㅠㅠ 내 일 아니니까 (- _-) 하고 또 호다다 도망가려는 가이를 드디어 낚는데 성공한 나오미! ㅋㅋㅋㅋ 진짜 거짓말처럼 호록 돌아보면서 "ㅁ..ㅁ...맛있는거?!" 하고 눈 똥그랗게 뜨고 물어보는게 얼마나 귀여운지... 그리고 되돌아온 가이를 따라가면서 나오미가 무슨 마법의 주문인것처럼 "맛있는거..." 하고 다시 한번 말해보는게 너무 웃김 ㅠㅠㅠ

나두 먹구싶오 나오미가 만들어준 특제 스프으으으

가이를 마트료시카 인형에 비유하는 나오미, 마지막 인형의 속은 비어있다는 가이 <<처음엔 별 생각 안하고 봤던 부분인데 정말 홍가이는 마트료시카를 닮은 사람일지도... 결국 이 인형의 속은 비어있지 않았다는게 밝혀지니까 가이 스스로의 해석은 틀렸지만... 내면에 여러가지 감정, 모습들을 담아둔 사람인것 같기는 함. 외로운 소년의 모습을 구조대원의 모습으로 덮고, 또 그걸 울트라맨 오브라는 영웅의 모습으로 덮은. 오리사가에서 미콧토가 쟈그라에게 당신은 마음에 구멍이 나있는 사람이네요, 라고 했던 말도 떠오른다. 가이가 자신의 마음 깊은곳에서 결국 사랑이라는 답을 찾았던 것처럼, 쟈그라도 끝없은 암흑같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빛을 찾았던 거겠지...

아이들에게 상냥한 젯타.. ㅠㅠ 스스피이이 ㅠㅠㅠ 아.. 스스피 사랑해.. ㅠㅠㅠㅠㅠㅠㅠ

이히히! 결국 이번 에피에서 스스피에 눌러앉기로 결정하는구나~~~~ ^^ 그래 쓸쓸하게 혼자 있지 말라구 홍가이 (만족!)

 

 

💬옵 재주행 감상 메모 4: 지구 침략하러 온 놈들 기지에 쳐들어온 쟈그라. 시큐리티가 허술하네~하는 소리가 어디서 들려오는 듯... 그리고 자기 소개하면서 씨익 웃는데 눈은 조금도 웃고있지 않아서 쎄해보이는게 너무 좋음.

가이의 정체에 대해서 젯타가 은근히 초장부터 정답을 말해버렸는데 (가이상이 오브인거지!) 신이 과학적인 이유를 들어가면서 그럴리 없다고 타이르는게 소소하게 웃기다. 매우 맞는 말인데... 안타깝게도 쟤는 n천년~만년을 살아온 외계인이라서요...

홍가이!!!!!! 얔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신경쓰지말라고 귀찮다고 틱틱거리던게 바로 이전 화인뎈ㅋㅋㅋㅋㅋ 웃통 까고 해먹에 드러누워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마음의 벽이 허물어졌으면 하긴 했는데 너무 빠르잖앜ㅋㅋㅋㅋㅋㅋㅋ 한번 결정하면 노빠꾸 직진인 홍가이씨

아이고 진짜 매번 캡만 집안일을 ㅠㅠㅠㅠㅠㅠ 야!!! 이놈들아!!!!! 니 빨래는 니가 해라!!!!!

"당신의 총과 나의 검, 어느쪽이 빠른지 시험해볼래요?" <<나왔다... 너무 사랑하는 장면 ㅠㅠㅠㅠㅠ 이 미친듯한 간지 뭐야... 본편 처음 주행할때는 아마 여기서 쟈그라가 검캐인거 깨닫고 놀라서 백덤블링했었지.... 나 검캐 진짜 좋아해..라며 또다시 영혼을 팔아버리고.... 총하고 칼이면 속도로는 총이 절대 꿀릴 일은 없는게 일반적이잖아 ㅠ 근데 쟈그라의 도발에 쟤가 먼저 꼬리를 내렸다구... ㅠㅜㅜ 쟈그라 검술 어느정도인거야.. 아니 근데 영상에서 잠깐 나온것만 봐도 저 왹져가 이미 총 빼든 뒤에 움직였는데도 칼 집어들고, 사심검 검집에서 빼고, 왹져 목 끝에 겨누는것까지 속도가 똑같다는게 정말 어마무시함.

이잌ㅋㅋㅋㅋ 손으로 총탄 쳐내는 가잌ㅋㅋㅋㅋㅋ 이걸 보고도 그저 '멋있어~ 가이상~' 으로 끝내버리는 스스피는 대쳌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 시부카와상!ㅋㅋㅋㅋ 그냥 허허실실 웃을때가 아니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

"괴수 아니거든 (- _-)" <<알겠어요 쟈그라씨. 초수. 초수 아리분타.

쟈그라.. 일단 존댓말은 하고있지만 표정이며 목소리며 깔보고있는 느낌 200%임. 뭣보다 눈이 지금 당장이라도 칼 빼들고 뭐하나 쓱싹 썰어버릴것 같이 선득해서... 하.. 본편 쟈그라의 금방이라도 폭발할것 같은 불길함이 너무 좋다.... (또 드러눕기) 차분한 오리사가 쟈그라도 너무 좋지만... 역시 내 오브덕질의 시작은 본편 쟈그라지... ㅠ

홍가이 신젯타한테 빌려입은 옷 꽤 잘 어울리잖아... 새로운 모습에 두근거려 버리는군 후후 ^///^

나타샤가 후손들에게 노래를 알려주거나 마트료시카를 남겨준건.. 가이에게 자신이 안죽고 잘 살아있(었)다는걸 전해주고 싶어서 였는지도 모르겠다. 가이와 함께 한 추억이 소중했다는게 당연히 제일 큰 이유겠지만... 나오미가 빛의 거인이 나오는 꿈을 꾼것도 그런 의미인것은 아닐까...

"... (ㅇ0ㅇ)! 울트라맨 오브!" "푸웁! (>3<) (라무네 뿜)" <<귀여워... 여러번 말하지만 자기가 울맨인건 나름 열심히 숨기려는게 정말 귀엽다.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되게 허술한겤ㅋㅋㅋㅋㅋ ("아..아니야 나는 라무네오니상이야 ><;;;")

캡 젖소 잠옷 귀여워 ㅠㅠ 뿌우우하고 질투하는것도 귀여워...

가이가 스스피 사무실에 정착한건 여러모로 좋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여기 있으면 온갖 이상하고 기묘한 이야기들이 흘러들어오잖아. 스스피 트리오의 신명나는 리액션은 덤.

"괴수도 날뛰고 싶어서 날뛰는게 아니야"<< 오브 8화 보면서 제트 3-4화의 상황이 생각나는건 어쩔수없는것 같다 ㅠㅠ 하... 인간들이 공사한다고 뚱땅대서 그런거지 괴수들에게 잘못은 없었잖아아아ㅏ ㅠㅠㅠ

 

 

💬옵 재주행 감상 메모 5

햄버거 먹는 가이 너무 귀엽다... 하나씩 먹을 수도 있는데 양손 가득 들고 와앙 먹는게 너무 복스럽고 마주앉은 젯타가 식당을 뛰쳐나가던 말던 다음엔 어느쪽 햄버거를 먹어볼까 하고 번갈아보는게 귀여워ㅠㅠ 매회마다 뭐든 잘 먹여줘서 기쁜 덕후.

가짜 오브 보고 너무 놀란 나머지 감자칩 떨군 가이<< 귀여워서 n번 돌려보는중

"오브 저런식으로 싸우던가..." "아니, 안 그러지 (즉답)"
"저 사람에게는 중요한 사명이 있다구. 방해하면 안되지." "아니, 무지 방해하고 있잖아" <<9화에선 여기저기 츳코미 넣느라 바쁜 홍가이 ㅋㅋㅋㅋㅋ 늘 모른척~하고 뒤에서 라무네나 마시고 있었어서 이렇게 적극적으로, 숨도 안쉬고 받아치는게 넘 새로움.

가이... 카메라 쓸 줄은 아는거야???ㅋㅋㅋㅋ저기 저 카메라맨 갑자기 하늘을 찍고있는데요.

흑흑 바바 선배 ㅠㅜㅜ 난 이런 훈훈한 스토리에 약하다구... ㅠ

와! 쟈그라가 죽는(다고 뻥치는) 에피다~~

아까 쟈그라랑 오브랑 같이 붙어있는 오리진 스페셜 메달 보고 생각 난건데... 이렇게 가다간 나중엔 후배 울맨에게 치카라를 빌려주는 쟈그라... 같은것도 나와버리는건 아닐까. (베리얼 폐하 봄)

가이 스스피에서 왠만하면 자고있는것 같은데.. 모 카드캡터 만화의 그분처럼... 힘이 부족해서 맨날 산더미처럼 먹고 쿨쿨 잠만 자는 가이<같은것도 보고싶다.

괴수 카드로 타로점 봐주는 쟈그라< 오손도손 카드게임도 하고 타로점도 봐주고... 은근 사이좋게 지내고있는거 아닌지

"갑작스런 죽음을 의미하는 불길한 카드네요. 지옥에 떨어지지않게 조심하세요"< 아무리 들어도 내가 지옥에 떨어뜨려주겠다는 말로 들리는데. 여기 혹성침략연맹 왹져들 전부 좀... 허술해보여서 그런지 쟈그라가 아주 대놓고 갈구고 놀려먹고 난리가 났음.

존댓말쓰는 쟈그라 좋은데....? 500% 깔보는 눈빛인데 꼬박꼬박 존댓말은 써준다는 그 갭이 좋네..

어우 깜짝이야; 야 소리 좀 내고 다녀;

시뻘건 조명 데리고 나타나자마자 마트료시카 쿡쿡 찌르고있는 쟈모씨<< 아니 얘 진짜 나타샤가 나오미 할머니라는거 아는거 아냐? 나 본편에서 얘가 이.. 이 출생의 비밀? 언제부터 알았던건지 지금 생각이 안남.

"가이, 네 목숨을 받아가지" <<이부분만 힘을 훅 빼고 말하는데 이게 또 좋아서 바닥을 구름

"좋네 그 얼굴, 그 때 생각도 나고" <<언제? 어느 날을 말하는건데??? 설마 다이아몬드 초신성의 폭발<<이거?? 이 때 말하는거야??? 아 이 미친 왹져야... 이 망할 놈들아 ...

"쟈그라, 너희 두사람의 인연에 대해서는 들은바가 있지"<<가이와 쟈그라의 얘기 대체 어디까지 퍼져있는가.

총맞고 죽는 척 하면서 오브 올려다보는 쟈그라<< 너무 웃긴다.... 이거 분명 처음 볼때는 안 죽을거 아는데도 험머 무슨일이야 (ㅇ0ㅇ;;)하고 놀라면서 본 것 같은데 문제의 11화를 알고 보니까 그저... 웃김. 이 천역덕스러운 왹져같으니.

쟈그라 퍼퍼펑 터져버리니까 블랙킹이랑 싸우다가도 '쟈그라...!' 하고 불러주는 오브......... 스스피에 돌아온 뒤의 그 힘빠진 얼굴....... 이런일 저런일이 있었는데도 쟈그라랑 완전히 척을 지지는 못하는게 참.. ㅠ 엔딩곡이 오브가 쟈그라에게 보내는 메시지란걸 떠올리면서 곱씹어보면 더 마음이 뭉클해진다.

그리고 멀쩡히 살아서 혹성침략 어쩌구 왹져들 사심검이랑 인사시켜주고있는 쟈그라씨.

하.... 10화의 쟈그라 마인체 변신 장면 너무.... 너무 멋있는거 아닌지...... 덕후 심장 뚫으려고 작정하고 만든 연출 아닌지...........

솔직히 11화 너무 좋아해서 다른거 재주행은 안했는데 이것만 몇번씩 돌려보고 그랬음.

냅킨 온 세상 다 보란듯이 펼쳐보더니 가슴팍에 얹는 가이, 괜히 와인 마셔보고 오이시이모노 아니니까 뚱한 표정의 가이<<옆에서 나오미가 허버버 챙겨주는것까지 완벽하게 귀엽다. 언제까지나 지구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왹져로 남아줘223345566

11화 가이 착장 조아함. 왜냐하면 !안경!을 썼으니까!!! 나오미 굿 초이스!

"몇살이니? 직업은? 술 담그는거 관심 있니?" <<가이가 제대로 대답할 수 있는게 어떻게 1도 없지

오브 본편, 외전 통틀어서 가장 텅 빈 표정을 하고 있는 홍가이.

"변...호사? 변호사, 변호사, 저 변호사 준비를 하고 있어서요" <<어떡하니 누가봐도 오늘 처음 변호사란 단어 배운 외계인이잖니

쟈그라가 레스토랑에 난입하는 순간부터 1초도 버릴것 없이 다! 너무! 좋아! (기쁨의 댄스) 애초에 내가 이 장면의 쟈그라 대사 ("널 이용하려는 것")<에 호로록 낚여서 오브 주행을 시작했던거잖아... ㅠㅠㅠ 그리고 얘내 둘 여기 빼고는 개그 장면이 진짜 별로 없다구.... 빛과 어둠의 치열한 결투를 하느라, 과거 썰들 풀어내느라 개그 안 한단 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러고보니 외전에서도 둘이 같이 있는 개그씬은 별로 없구나...? 따로 있을땐 세상 웃긴데 같이 있으면 진지해져버리는 그들.

레스토랑 씬 n번 돌려보느라 또 앞으로 나아가질 못하고

앗 여기는...? 쟈그라가 오브 카드 뺏고 씬나게 웃는 그 장면인가??<<라고 생각했더니 맞았음ㅋㅋㅋㅋㅋ

 

 

💬옵 재주행 감상 메모 6 가이가 잘생기고 쟈그라가 날뛰는 오브 오늘도 보러간다 뚠뚠 

본편 내용 흐름 다 까먹었구나. 큼직한 사건들, 장면들만 기억나고 세세한거 다 까먹음.

나타샤 눈 클로즈업 무섭...; 나타샤에 대한 가이의 죄책감이 악몽으로 나타난거겠지...

나오미가 얌전히 자고있으라고 토담토담해주고 나갔는데 문도 채 닫기 전에 이불 걷어차는 가이<< 아니.. ㅠㅠ 그치.. 쉴때가 아니긴 한데.. ㅠㅠㅠ (애잔)

나오미>>가이의 감정선은 얼핏 달콤새콤한 첫사랑 같은 느낌이라서 흐뭇하게 지켜보게 된다. 생각하는게 표정하고 행동에 다 드러나는 나오미 귀엽잖아요... 가이>>나오미의 감정선은 나타샤에 대한 마음이라던지 누군가를 지켜주고 싶어하는 가이 스스로의 사명이라던지 하는게 조금 섞여있는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순수하게 나오미라는 사람을 좋아했을거라고 생각한다. 연애적인 감정이던 아니던... 나는 가이 캐해 너무 어려워하는 사람... 암튼 가이와 나오미를 지켜보고있으면 마음이 따땃해진다는 얘길 하고 싶었다. 나는 사실 가이가 최종화에서 스스피들 곁에 좀 더 오래 남을 줄 알았어.... 하지만 가이는 우주를 방랑하는 유성이었던거고... (아바요!)

아 쟈그라 또 나왔다! 후후 역시 시즌 피날레쯤 되니까 자주 나와주는구나 ^^! 이제 또 한동안 못보게 될수도 있으니까 지금 즐겨야함

아... 타마유라히메....!! 아!!!!! 이 앞에 어떻게 되는지 생각났다!!! 아! ㅠㅠㅠㅠㅠㅠ

베리얼폐하: 힘 빌려주기 싫다고!!!!! (저항!!!

베리얼폐하: 아 뭐야 폭주하는거였으면 말을 하지 (뾰로롱

하.. 폭주하는 가이 보고있자니.... 가이가 쟈그라 진심으로 죽이려고 했었던 연대기의 그 장면.. 그 에피소드 너무너무 영상으로 보고싶다...

오브 컬러타이머에 붉은 핏줄 새겨지는거 미쳤다... 미친 연출......그저 갓

꾸엑 ㅠㅠ 괴수 때릴 때 나는 소리가 훨씬 리얼해졌다 으으 ㅠㅠ

어후.... 마가오로치 빔 맞는데 뭔가 튀기는게... 피와 살점이 튀기는것만 같고.......

"날 비웃으러 왔나?" <<아니... 네가 뺏어간 카드 찾으러 왔겠지...

여기서의 쟈그라도 꽤 좋아함. 자기가 분명히 이길거라고 의기양양했는데 상상도 못한 형태로 박살나버려서 허탈해진.. 어둠에 한쪽 발을 담궈버린 가이에게 "멋있었다구 너, 반할것 같은데" <<라고 말하며 비꼬는것도 좋고... "강력한 힘으로 모든걸 부수는건 즐거웠지?"<<라고 말할때는 냉소적인 목소리+무표정이었는데 여기서 웃는건지 우는건지, 화내는건지 모를 오묘한 표정으로 바뀌는 부분도 광기가 엿보여서 좋다. 이제 다가올 2분기에서는 훨씬 보노보노해지고 악에 받친 쟈그라를 볼 수 있겠지...

앜ㅋㅋㅋㅋ 가이랑 시부카와상이랑 되게 귀여운 하이파이브랑 악수하고 있잖아 ㅠㅠㅠㅠㅠ 아주 싱글벙글해가지구 꽁냥꽁냥 너무 귀엽다 ㅠㅠㅠㅠㅠ

"세...차? 세차? 세차...?" <<오늘 세차라는 단어를 처음 배운 외계인st

개인적으로 나오미가 부르는 저 노래에 노랫말이 있었어도 좋았겠다고 생각함. 나타샤가 일본어로 번안해서 애들한테 가르쳐줬다는 느낌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그 어느때 보다 비장하게.. "한그릇 더 주세요!" (손 번쩍)<<이 부분 대체 몇번을 돌려보는건지..ㅋㅋ큐ㅠㅠ

"지구에서 먹은 야키소바중에 제일 맛있어요"<<와.. 지구에서만 n백년 산 외계인이 이 말을 하니까 신빙성 5000%

아이고 갤럭트론 나왔다! 캡!!! ㅠㅠㅠㅠㅠㅠ 캐애애앱!!! ㅠㅠㅠㅠㅠ

갤럭트론 무지막지한데 효과음이 홀리한 느낌이라 그 갭이 좋다.. 그치만 캡... 캐애앱 ㅠㅠㅠ

아아.. 아아아아.... 15화....... 오브.... 캡...... <O>

다시 봐도 너무너무다.. 소중한 사람이 자기때문에 죽었다는/지켜주지 못했다는 사실에 가지고있던 힘도 다 잃어버렸는데 지금 그거 2차전 하고 있음

"나는.. 오브를 용서할수없어" <<< 아아..아아아아 <O>

지금 상황은 너무 처참하고 내 마음도 너무 아픈데 그 와중에 가이 우는게 예뻐서 ㅠㅜ (헤드스핀

 

 

 

💬옵 재주행 감상 메모 7: "하지만 가이는 깔끔하게 잊어버리세요"<에서부터 나오미가 전부 나가라고 빽 소리지르고 이불 뒤집어쓰는 장면까지의 티키타카가 아주 절묘하다 ㅋㅋㅋㅋㅋ 신이랑 젯타가 '가이'라는 단어는 금기어라고 그렇게 팔딱팔딱 뛰었는데 역시 어머님은 당해낼수가 없다 ㅋㅋㅋㅋㅋ

??? 아니 진짜로 루사르카로 날아간거야???

루사르카에서 본편까지 100년정도의 갭이 있구나. 이것저것 다 까먹었는데 옵 연대기 시간의 흐름같은건 진짜 하나도 제대로 생각이 안 남. 천년만년 사는 왹져한테 100년은... 음... 인간으로 치면 2~3년 정도 전의 사건일까.

???아니 쟈그라도 루사르카까지 따라간거야??? 아..... 하긴.. 우주 너머 다른 행성까지도 따라가는데 뭐.... 지구 안에서 이동하는것 쯤은... 뭐.....

쟈그라 피어싱 또 바뀌었다... 이거.. 찰랑거리는거 너무 예쁨.. ㅠㅠㅠㅠㅠ 그그 본편 마지막에 하고 나오는 큼지막한거는 극장판이나 외전에서도 쭉 하고나오는데 본편 중간에 나오는 쬐끄미들은 여기서밖에 못보는거라 ㅠㅠ

"잃어버린것은 다시 돌아오지않아" <<나타샤 안 죽고 잘 살다간거 알고있으면서 죽어도 자기 입으로는 말할 생각 없는 쟈그라

대화 두세마디 섞더니 또 또 싸운다 이놈들. 근데 본편에서 쟈그라의 대화란 99%정도 어떻게 하면 얘를 빡치게 해서 재미나게 싸워볼까, 야광팔찌처럼 뚝 꺾어볼까 하는 수작으로 보이기때문에... 가이가 끝까지 안듣고 주먹날려도 정말 어쩔수가 없다. 가이는 잘못이 없다.

나는 얘네들이 태연하게 손에서 빔 쏠 때가 제일 웃김. 외계인스럽...다기보단... 어.. 왠만한 외계인도 저런 기행은 못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둘다 다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 같고 그래

어.. 젯톤상.. 판돈상...?? 젯판돈 나오나????? 여기서요??????

아이고 루사르카 숲 또 박살나게 생겼다 <ㅇ>

그치만 젯판돈은 귀엽지 ^^

다크링을 이용해서 괴수로 변신할 수 있는것도 그렇고... 역시 그리죠 자이로의 컬러링은 쟈그라가 모티브인건 아닌지.... (루브 형제들꺼는 오브)

본편 초반에는 이렇게까지 망가졌냐며, 빨리 과거의 자신을 되찾아서 제대로 승부하자는 식으로 얘기했는데 이제는 더이상 과거로는 돌아갈 수 없으니 어둠의 힘을 사용하라고 도발하는 쟈그라<< 사실 본편 쟈그라가 정확하게 뭘 하고 싶은건지 명확하지 않은것 같음. 쟈그라 본인도 잘 모르지 않았을까... 난 본편 쟈그라는 일단 제정신이 아니라는 전제를 깔고 캐해하는 사람이라서... 가이를 이기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거고, 자신이 빛/정의라는것에 대해 느꼈던 환멸감을 가이/울트라맨 오브를 이용해서 표출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을것 같고... 뿌리깊은 자기혐오와 오갈곳 없는 분노, 원망을 그저 모조리 가이에게 쏟아내고 있지 않나 싶고... 쟈그라에게 있어서 가이는 단순히 '가이'라는 사람이 아니라 '빛'에 대한 상징적 존재가 될 수 밖에 없다고도 생각함. 쟈그라 본인이 어둠에 빠지면 빠질수록 가이는 상대적인 빛으로 남는 느낌...? 본편의 사건을 겪고 어느정도 이전 모습을 회복한 시점이라면 좀 다르겠지만...

되게 진지한 상황인데 가이가 또 너무 잘생겼다.... (홀림)

쟈그라 또 어느새 루사르카에서 일본으로 날아왔냐 ㅋㅋㅋㅋ큐ㅠㅠㅠㅠ

하.... 의사가운... 쟈그라! ㅠㅠㅠㅠㅠㅠㅠ (바닥을 구른다) 왜 알고 보는건데도 새롭게 짜릿하지

사심검 바닥에 질질 끌고 다니는 쟈그라<<<<<너무 좋아.. .. 쟈그라가 본편 후반으로 갈수록 사심검을 막 다룬다는것도 오따꾸 환장하게 만드는 포인트임... 이거 예전에 트친님이 검사가 자신의 분신같은 칼을 함부로 다루는건 자기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않고 내던지고 있는걸 비유적으로 표현한거 아니냐고 하셨었는데.. 정말 너무 감동적인 해석이었다.... .... (공감의 끄덕임x100000)

오브 끊기 신공이 이렇게 절묘했던가....??? 16화 한편만 보려고했는데 17화까지 봐야겠다 안되겠다.

갸아악!! 캡을 가마니 냅둬라 이 미친 왹져야!!!!! <ㅇ>

ㅠㅠㅠㅠㅠ 쟈그라 걸어오는데 거울에는 마인체가 보이는 연출 좋다 ㅠㅠㅠㅠ

으음.. 여기서 마트료시카 반으로 쪼개지면서 안에 뭐 들어있는지도 나온게 아니었나...?

아 맞았네 ^^

오브가 힘을 잃어버리게 된 과정에도, 그리고 다시 되찾게 되는거에도 어떻게든 쟈그라가 엮여있는게 재밌다. 루사르카는 가이에게도, 쟈그라에게도 큰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었던거지... 본편 17화까지는 가이가 자신안의 어둠을 포용하고 빛을 되찾는 과정, 그리고 여기서 최종화까지는 쟈그라가 자신 안의 어둠속에서 작은 빛을 발견하는 과정인걸로도 볼 수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봄..

가이가 나타샤-나오미의 비밀에 대해 알게되는 장면 조아한다... 가이의 표정변화가 정말이지... 힘없는 표정으로 앉아있다가 루사르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는... ㅠㅠ

하... 하아아........아............................ (마음이 너무 짠해서 쓰러짐)

잘됐네... 잘됐어...... ㅠㅠ

주인공 각성과 악당 개박살의 플래그가 동시에 섰다

어둠을 두려워했던 가이<< 루사르카~본편의 사건이 있었기 때문에 가이도 쟈그라도 서로를 제대로 마주볼수있게 되었던 거겠지..이전까지 가이는 어둠을 두려워했고 (자신도 인간이니 당연히 어두운 부분이 있을수 있다는것조차 외면하려 했을 정도로) 쟈그라는 자신과 빛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믿으며 증오하기 바빴으니까... 이렇게보면 또 닮은 점 하나 없는데 외골수 적인 부분은 또 닮았음

젯판돈 귀여워22

나오미 노래에도 퇴치당하는 악령 쟈그라

엉엉엉 오브 오리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급격히 벅차오르는 덕후

아.. 오리진 변신장면에 이렇게까지 감동받을 일인가 싶은데ㅠㅜㅜㅜㅜ 이렇게까지 감동받고 있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까부터 멋있는 장면 다음 더 멋있는 장면이 나와서 숨못쉬는 중.. 세상 사람들아 오브 오리진을 봐줘.......

사라지는 다크링을 보며 절규하는 쟈그라<<옵장판에서는 스스로 다크링을 봉인해버린게 떠올라서 오묘한 기분이 되었다. 성장했구나....

 

 

💬옵 재주행 감상 메모 8 지금까지 프세터에 오프닝/엔딩 가사에 대한 비화를 헷갈려왔다는걸 지금 깨닳았다.. 그래 뭔가 이상하더라..(머쓱타드) 암튼 오늘도 제트 기다리며 조금 달려보는 오브 재주행 뚠뚠

아하 18화는 시부카와상 에피인가보다.

테츠코 배우님 은근 시부카와상이라 닮은거 너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면 나오미 모녀도 묘하게 닮았음ㅋㅋ

싱글벙글 신난 가이<<<<너무너무 귀여워 ㅠㅠ 흥얼흥얼 콧노래 부르면서 모자도 팡~! 하고 던지는거 봐 ㅋㅋㅋㅋ 탐라에서 짤로만 다시 봤을때는 왜 저렇게 신난거지 라고 생각했는데 ㅋㅋㅋㅋ 나탸사에 대한 죄책감에도 마침표를 찍고, 오리진의 모습도 되찾고해서 컨디션 최고조인 상태였구나 ㅋㅋㅋㅋㅋㅋㅋ

엉엉 신나게 들어와서 붕어빵 냠냠하는거 귀여워 죽겠다 대체 몇박스를 사온거야 ㅠㅠ 엉엉 오구오구 그래 많이 먹어

반갑다며 오홍~하고 어깨춤 추는 가이 << 탐라에서 클립으로 올려주신거 보고 수십번 반복해서 봤던 마성의 장면ㅠㅠ 나왔다 ㅠㅠㅠㅠ 아니 어떻게 저렇지... 아주 툭치면 애교가 후두둑 떨어지는 수준임

인사하고나서 ㅋㅋㅋ ㅋ뒤에서 되게 진지한 표정으로 뭐 하나 했더니 붕어빵 몇개 샀는지, 다음에 어떤걸 먹어야 맛있게 먹었다 소문이 날지... 뭐 이련 류의 고민인거 같음ㅋ ㅋㅋㅋㅋㅋ큐ㅠㅠㅋㅋㅋ

안대 가이 지금 붕어빵 냠냠해야하는데....!! ㅠㅜ

엉엉 결국 붕어빵 못 먹고 끌려나온 가이상

무슨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축 쳐져있는 테츠코한테 라무네 건네주는 가이 때문에 갑자기 심장 튀어오름... 아니 무심해보이지만 인기많고 상냥한 3학년 선배의 클리셰젹인 그 느낌이었다고 . ... 홍가이... 수많은 지구인+외계인들의 첫사랑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실시간으로 늘어나는 중

"보이지않는 곳에서 빛나는 빛도 있어"<<우웅.. 마치 쟈그라한테도 해당되는 얘기인것만 같고..

뉴제네 울맨을 볼 때 전부 느끼는 거지만... 2쿨은 너무너무 짧다.... 4쿨이었으면 스스피+주변인들 에피도 더 많았을거고 ㅠㅠㅠ

드디어 나오미 에피다! 19화!

나오미 입가에 초코 묻은거 누가 좀 얘기해줘.... 저런건 나중에 알게되면 부끄러우니까 보자마자 샤샥 닦아줘야하는건데 말여...

우우 비웃는거봐.. ㅠ 결혼하는 저 친구 말고는 걍 얼굴만 알던 동창들인가보네.. ㅠㅠ

"여자의 행복은 남자로 결정되는거잖아"<<진짜 올드한 발언인데 이런 늬앙스로 말하는사람 현실에도 수두룩해서 덩달아 고통받는 중

같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믿었던 친구가 변한걸 보면...... 싱숭생숭하고 다운되는게 당연하지.... 나오미이 ㅠㅠ

"마음속의 어둠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비출수도 없어"<<본편에서 가이가 깨닳은게 뭔지 확실히 알게되는 대사... 이거에 쟈그라가 심드렁한듯 "너도 언젠가 현실에 부딛히게 될거야" 라고 대답하는것도 좋다... 얘네들 대화를 오지게 안하는데.. 되게 핵심적인 말을 던지기는 함... 상대방이 못알아듣거나 이해해줄 마음이 없을때가 대부분이라 그렇지.. 아 그리고 오리진에서 후지먀가 가이한테 너한테는 너무 어두운 부분이 없다는 식으로 말했던것도 생각나고..

"저녀석 왠일로 좋은말을 하네"<<정말 좋은말이라는 의미는 아닌데 ㅋㅋㅋ 확실히 가이가 쟈그라를 대하는 태도가 아주 조금은 변한게 느껴진다. 전번 감상 메모에도 적었지만 자기 내면의 어둠을 인정하게 된게 쟈그라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치는거겠지 하고 생각함.

아이고 캡.... ㅠㅠㅠㅠㅠㅠㅠ 나오ㅁㅣ.. .ㅠㅠㅠㅠㅠㅜㅜ 배우님 연기가 내 마음을 뒤흔들고 ㅠ

나오미는 강한 사람이라구 ㅠㅠ ㅠㅜㅜ 좌절할것 같은 현실에도... 순수함을 잃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갈수있는 강한 사람이야 ㅠㅠㅠㅠ (뽀다다담)

허헝 이런 엔딩이었구나 ㅠㅠㅠㅠ 다행이야 ㅠㅠ 다행이야 캡!!! ㅠㅠ

 

 

💬옵 재주행 감상 메모 9: 어느새 20화...! 쟈그라가 나오미한테 거짓말하는 에피다...! 

나는 최애가 구르는거 조아해... ^^ 고로 평소같았음 한방에 날려버렸을 왹져한테 당해서 잔뜩 보노보노해진 이 장면도 조아해.. 정장 재킷 어따 팔아먹고 셔츠만 입고있는것도 두근거리고... 여기서 무려 가이가 구해주러 온다는것까지 너무 완벽함.

아... 이 장면 정말 너무 좋다..... 가이의 미모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지만 쟈그라 구해주러온 가이가... 모자 비스듬히 내려쓰고 씁쓸하게 미소짓는 그 모습이 너무 잘생겨서....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사가 덕후 심장 폭발하라고 수류탄 던지는 수준임.. 왹져가 "이녀석을 살려두면 너도 곤란해지잖아" 라고 말하니까 조용히 웃으면서... 이미 충분히 그러고 있다고....... 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ㅠㅠㅠㅠㅠㅠ가이가 왹져 시선 끌어두는 사이에 쟈그라는 무사히 도망가고.... 아니 근데 여기서 가이가 왹져한테 고개 까딱하면서 알려주는것까지 잘생겨서 정신을 못차리겠네... 이 시점에서 가이가 쟈그라를 어떻게 생각했는지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지독한 인연의 끈을 계속 붙잡아보기로 결심한것 같고 그래..

하.. 다시 돌려봐야지..

본편 1화에서랑 여기서 쟈그라가 나오미랑 맞닥뜨린건 정말 우연같은데... 루사르가의 인연이 이 세사람을 어떻게든 만나게 하는걸까.. 하는 생각도 든다.

시부카와상?ㅋㅋㅋㅋㅋ 왜 거기 젯타가 앉은 의자뒤에 낑겨서 앉으시나욬ㅋㅋㅋㅋ 앜ㅋㅋㅋ 스스피들 사이좋은거 귀여워 정말

하이고.. 이 시커먼 왹져를 ㅠㅠ 잔뜩 놀래키고 괴롭히고 죽이려고 칼부림한 이 나쁜놈을 두고가지 못하는 캡..... 엉엉 그냥 버리고 가요 ㅠㅠㅠㅠ ㅠㅠㅠㅠ 어떻게든 살 놈이니까 ㅠㅜㅜㅜ

"나에게 빛은 필요 없었던거야" <<오리진 이후에 온갖 크고 작은 전투를 겪으며 자신만의 답을 찾기위해, 마음에 난 구멍을 메우기 위해 헤메던 쟈그라가 결국 도달한 답이 이거라는게... 그리고 이 생각을 가지고 또 n천년을 버텨왔다는게 참.... 안쓰럽게 느껴지는 부분이다. 어둠에 빠지고 난뒤 온갖 악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지만.... 약자가 희생되지 않는 세상을 꿈꾸며 시작한 길이 이렇게 어그러지고 말았다는건 애잔하지..

쟈그라놈이 한 말도 기억해주는 나오미......... ...

"당신의 안에도 빛이 잠들어있는게 아닐까요?" <<가이=마트료시카 해석에 이어서 또다시 갓해석을...

시작되었죠.. 쟈그라의 수작질...

되게 살벌한 상황인데 왹져 디자인이 자꾸 귀엽게 보여서 큰일

나오미한테 지가 속여먹은거 자랑(...)하는 장면< 진짜 이상한 놈 같고 ㅋㅋㅋㅋ 좋아하는 장면이긴한데 다시봐도 제정신이 아니네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저 대사를 듣는 당사자였음 진짜 개빡쳤을것 같이 시시덕거림ㅠㅠ ㅋㅋ 그리고 그 와중에 거의 초단위로 표정이며 목소리며 휘릭휘릭 바뀌면서 갑자기 차분해지거나 살벌해지는것도 너무 쟈그라답고.

전투할때는 석양이 드리워있었는데 해가 구름뒤로 넘어가고 밤이 찾아오는 동시에 가이에서 쟈그라로 넘어가는 연출... 정말 변태적이고 좋네요..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파랑 리본의 소녀.. 이 에피소드 되게 슬펐던 기억이.. 있는데....... ........

노부부의 친구가 된 가이<<훤칠하고 멀끔해서 어르신들에게 이쁨 받는 이웃집 청년 같다. 개미 한마리 못 죽일것 같은 무해함과 알수없는 친근함이 있어... 지구인들 사이에서 어쩔수없이 붕 떠버리는 왹져 모먼트도 사랑하지만 이렇게 천연덕스럽게 녹아들어있는 모습도 좋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브조 망상... 쟈그라는 대장님 (병아리반 선생님)으로 코스프레 했는데 가이라면 어떤게 어울릴까나... 되게 클리셰적으로 꽃집 청년도 어울릴것 같고... 여행작가도 좋을것 같고...

어헝...어어엉......ㅠㅠㅠㅠㅠ으와아앙 ㅠㅠㅠ 마야쨩...!! ㅠㅠㅠㅠ

이제 22화.. 이거 지나면 스릴 쇼크 서스펜스의 최종결전이구나.....

"점장님, 최근에 그녀석.. 여기 오지 않았나요?" <<아련한 표정으로 뭐 물어보나 했더니만.........!!! ㅠㅠ 가이도 커피 마시는구나.. 하는 생각이나 하며 방심한 사이에 훅 들어옴.. ㅜㅜ 그리고 가이가 누구라고 콕 찝어 얘기한것도 아닌데 바로 "쟈그라" 라고 이해한 점장님은 또 뭐냐구요.... 가이가 찾는 '그 녀석'은 언제나 쟈그라라고 정해져있는거야? ㅠㅠㅠ 하 웃겨 정말 ㅠㅠㅠㅠㅠㅠ (울고있음)

"아직도 싸우고 있는건가요?" <<동인 필터를 거치면 마치 아직도 부부싸움하고 있냐는 소리로 들림.

"당신들은 빛과 어둠. 영원히 서로를 이해할 수는 없어요" <<점장님이 몰 알아!!!!!!!!!!!

머쓱하게 자기 뿔 만지는 번마는 귀여워

번마갘ㅋㅋㅋ 붙잡아섴ㅋㅋㅋㅋㅋ 노바가 꾸깃꾸깃 해졌잖ㅋㅋㅋㅋ큐ㅠㅠㅠ 엉엉 귀여워222

오브오리진너무좋아! !! !진짜 좋아! 1!!!!

 

 

 

💬옵 재주행 감상 메모 10

23화 틀자마자 최종결전 에피 시작 아니랄까봐 쟈그라가 힘차게 웃고있음.

빌딩 옥상에서 사심검 휘두르는 장면<<에서 거친 숨소리가 생생하게 들리는게 왜 이리도 좋은지..

잔뜩 보노보노해진 쟈그라씨<<나올때마다 귀걸이 바꾸던 전적()으로 봐서 갈아입을 옷이 없진 않았을거고... 지금 그걸 신경쓸 만큼의 여유가 없다는 얘기겠지...싶음.

붉은 달 아래의 쟈그라<<정말로 블러드문이 떴었던건지... 아니면 쟈그라의 마가마가한 어둠의 힘때문에 그렇게 변한건지.... 쟈그라 눈에만 저렇게 보였다는것도 재밌겠다. 어둠의 목소리 (환청)을 들었던 것처럼 늘 밤하늘을 올려다보면 붉은 달이 보이는 쟈그라.

쟈그라는 옥상에서 어둠의 힘 끌어모으고 있는데 바로 다음 장면의 가이는 평화롭게 뛰노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오브니카를 불고있네.... 이런 대조적인 연출 조아

애기가 잘못 던져버린 공 잡아주러 가면서 무지 신난듯이 웃는 가이 <<귀여워 ㅠㅠ 진짜 아핳 핳! <이렇게 웃는다 ㅋ큐ㅠㅠ 이 뒤에도 애기가 빨리 달라고 재촉하니까 "아 미안미안~ 직접~ 전해주러 갑니다~~^^" <라고 말하는 톤도 넘 따수롭고 귀여움 ㅠㅠㅠㅠㅠ 애들이랑 짱 잘 놀아주는 가이삼촌

"여기인가?" "(우오오옹)" <<급기야 자기 칼하고 대화하는 신기방기 외계인

초승달 자국 보자마자 0.1초도 안걸려서 쟈그라라고 알아채는 가이<<정말 죽겠다... 어.. 그렇지.... 같이 아이보였던 시절도 있고.. 헤어지고 난 뒤에도 n천년만년 치고박고 했으면 그정도는 단박에 알아채는게 맞지....... 이런 사소한걸로도 금방 마음이 울렁거려서 영상을 정지해야하는 오따꾸.... 다시 되돌려서 표정이며 목소리 톤이며 다시 들어야 직성이 풀리는 오핖티 따개비... ㅠㅠ

사심검 질질 바닥에 끌면서 걸어오는 쟈그라<<바닥에 쭈우욱 금 가면서 스파크튀는거 미쳤다 ㅠㅠ 몇번을 봐도 짜릿하다 ㅠㅠㅠㅠ 잔뜩 초췌해진 (=한달정도는 안 잔것 같은) 모습도 이제 아주 막 나가주겠다는것 같고.... 정신나간 위험한 놈 분위기 제대로임.

쟈그라에서 마인체로 변할때 녹안이 번뜩이는 연출이... 본편에도 있었구나 ㅠㅠㅠ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고 눈동자가 보인건 아니지만 ㅠㅠㅠ

쟈그랔ㅋㅋ 혼자서만 대체 몇번이나 중간보스역을 하는건지 ㅋㅋㅋㅋㅋ 저번에 퍼펑 터진 악역이 죽지도 않고 또 왔네

"너의 존재가 나를 강하게 하지"<<되게 비꼬는 대사인데 마치 사랑노래에 나올것만 같은... 아니면 소년만화 주제가에 나올것만 같은 문장이라서 소소하게 웃겼다

사심검 초승달빔에 이름 붙여놓은 쟈그라<<그래서 제트 5화에서 썼던 그 사심검 실드는 이름이 뭐라구?

"시시하군. 인간따위를 지켜주니까 그런거다"<<쟈그라... 과거를 기억해내자......... 오리진을 기억해내자............ 정신을...!! 차리자!!!!! (등짝!

"네가 버린 힘이다!" <<잘 말했다 가이ㅠㅠㅠ!!!! ㅠㅠㅠ어헝헝 ㅠㅠㅠㅠㅠ 진짜로 n천년 전부터 속에 꾹꾹 담아놨던 말 끄집어낸것 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칼은 둘다 어따 팽개치고 주먹의 대화를 하는

이히우헤헤 구속복 쟈그라! ^^ 저렇게 삼엄한 경비인데다 무언가의 장치로 칭칭 감아놨는데도 잡혀준 척 했던거라는게 정말 미쳐버린것 같음....ㅠㅜ (흥분의 앞구르기) 자긴 언제든지 빠져나갈수있는데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눈앞에서 활보하는 인간들 보며 얼마나 비웃었을거야....

인정받고 기뻐하는 스스피 보면서 나도 함박미소 지었다 ㅠㅠ 그래요 우리 스스피애들이 좀 무모할수는 있지만 착하고 멋진애들이라구욧! ㅠㅠㅠ

쟈그라 움직일 때마다 쇠사슬 소리 나는거에 아까부터 정신 못차리는 중... 구속복....... 정말......... ! (눈 질끈

아! 안대! 나오미!!!!! 이런데 오면 안돼요!!!!!! 갸아악!!!! 갸악!!!!!!!!

이익!!!! 나오미를 가만히 냅둬라 이 미친왹져야!!!!!! <ㅇ>

최종회에... 오프닝... 없었니????????? ㅏ아악!!!! <ㅇ> (숨못쉼

"너와 나는 많은걸 봐왔지..." <<시작했다.... 시작해버렸다 이 대사......... 처음 볼때는 뭐야 또 나만 모르는 얘기하지!!! 둘만 아는 얘기해!! 대체 뭔데 둘이?!!<<이러고 봤었는데... 지금은... 지금은............ 아 이 망할놈들아....... 그걸 이런식으로 얘기하니....

"하지만 그런 기억은 모두 사라져" <<... 뭘 말하려는지는 알겠어...... 네 눈물의 의미도... 이제는 조금 알것 같아... 그치만... 그래도 저걸 아름다운 추억인것처럼 말하다니.....!! ㅠㅠㅠㅠ 나를ㄹ 속이다니...!! ㅠㅠㅠㅠㅠㅠ

쟈그라가 죽이겠다고 난리칠때는 침착하게 서있다가 비행기가 날아오니 급하게 뛰어오는 가이<< 쟈그라가 가까이오면 칼 휘두를것처럼 구니까 자극하지 않으려고 가만히 있었을수도 있긴한데 그걸 감안해도 묘하게 차분한걸로 봐선.... 23화에서 나오미가 꿈 얘기했을때부터 나타샤를 구해준건 쟈그라였다고 어느정도 예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싶음. 그래서 영원한건 마음속에 모두가 가지고있는 어둠밖에 없다고 말하는 쟈그라에게 영원한것은 사랑이라고 덤덤히 얘기해줄 수 있었던거겠지...

모든 사실이 밝혀지고 난후 쟈그라에게 고맙다 말하는 가이<<여기서의 '고마워'를 처음엔 그저 나타샤를 구해준거에 대한 인사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그게 가장 크겠지만 빛을 잃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의미도 조금은 담겨있지 않을까. 나 지금 오리진 본 뇌라서 그렇게 들림(

엉엉 전력으로 달리면서 변신하는 가이이이 ㅠㅠㅠㅠㅠㅠㅠ 아 진짜 이 장면 너무좋음..... ㅠㅠㅠㅠㅠㅠㅠ 원래부터 전력질주하는 가이 좋아했다고ㅠㅠㅠㅠ 호와왕하게 아이스크림 먹다가도 위험한 일이 생기면 파팟! 하고 뛰어나가는거 넘 짜릿했는데 뛰면서 변신을 한다??? 하.. 배우신분들이 아닐수없다...

"당신 작작 좀 해!!!!!" <<잘 말했다 나오미!!!!!!! !!!!!! (속 시원

가이가 다시 빛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어준것도....자포자기한 쟈그라를 일으켜준것도.... 나오미야... ㅠㅠㅠㅠㅠㅠㅠ 캡.... 캐애앱... ㅠㅠㅠㅠㅠㅠ 정말로 선하고 바르고 강한 사람 ㅠㅠㅠㅠ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가이도 쟈그라도 자신이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한 연약한 존재에게 구원받은 거라서....이게 참 덕후 마음 울렁거리게 하네....

엉 엉헝.. 대체 몇천년 만에 잡는 손인거니 ㅠㅠㅠㅠㅠㅠㅠ

n천년 싸운주제에.. 아주 호흡이 척척 맞네요.... 아이보였다 그거죠....... ........ ㅇ ㅣ 망 할 놈 들 아.....ㅠㅠㅠㅠㅠ (오열)

오브의 마지막 공격.....화려한 울맨상들 라인업에 베리얼폐하가 끼어있는건... 다시 봐도 조금 웃기다... 오브라는 후배놈에게 오늘도 열심히 치카라를 빌려주고 계신 폐하.

그치만 ㅠㅠ 오브가 칼리버 휘두르고 뒷편에서 선배님들이 각기 필살기 포즈 준비하시는건....... 덕후 마음 폭발해버린다

이야.... 이러고 살아남은 쟈그라도 대단하네.... 빔 맞기전에 살짝 뒤돌아보면서 인사하는건 좀 멋졌다 짜식

나 처음 주행할때.. 여기서 쟈그라 정말로 죽은줄알고 너무... 괴로워했었는데..... ㅠ 옵 최종화 전체적으로 충격의 도가니였음. 쟈그라 갑자기 울지를 않나... 화해했나 싶더니 퍼퍼펑 터지질 않나....... ㅠ

"바다 너머에서도 위험한 일이 벌어지고있어" <<이게.. 하와이말하는건가...??? 그럼 본편하고 옵장판하고는 시간차가 정말 짧다는 얘기네

"농담인게 당연하잖아." <<농담.. 아니었잖아요... 캡....... ㅠㅠ

그리고 거짓말처럼 살아있던 쟈그라 (쨘

2억4천!!!!! 세상에 ㅠㅠㅠ 나 너무기쁘다 ㅠㅠㅠ 우리 스스피!!!!! 성공했구나!!!!!! ㅠㅠㅠ

"너무해... 작별인사도 못했는데..." <<괜찮아 젯타. 홍가이는 하와이셔츠 입고 우클렐레 치면서 돌아올거니까...

끝났다.. ㅠㅠㅠ 오브 재주행도... 끝....!!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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